5703만 USDT, 바이낸스 1시간 순유입

| 이준한 기자

바이낸스의 최근 1시간 테더(USDT) 순유입이 5703만300 USDT로 집계됐다. 원화로는 약 790억원 규모다.

24일 오후 5시46분 한국시간 기준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에서 바이낸스의 1시간 USDT 순유입은 5703만300 USDT로 나타났다. 거래소로 들어온 USDT가 빠져나간 USDT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순유입은 일정 기간 거래소로 들어온 자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을 뺀 값이다. 코인글래스는 현물 시장의 코인별 자금 유입·유출 데이터를 여러 시간 구간으로 제공한다. 이번 수치는 1시간 단위의 단기 자금 흐름을 보여준다.

USDT는 테더가 발행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자산을 사고팔 때 기준 통화로 널리 쓰인다. 거래소로 USDT가 들어오는 흐름은 해당 거래소 안의 대기성 유동성이 늘어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이번 데이터만으로 매수세 확대나 가격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순유입은 자금이 거래소 계정으로 이동했다는 흐름을 보여줄 뿐, 실제 주문 체결이나 특정 자산 매수로 이어졌는지는 별도 데이터가 필요하다.

바이낸스 관련 USDT 이동은 앞서도 포착됐다. 본지는 이달 미확인 지갑에서 바이낸스로 3980만 USDT가 이동한 정황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수치는 개별 지갑 이체가 아니라 거래소 단위의 1시간 순유입 지표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거래소 순유입은 단기 시장 심리를 읽는 보조 지표로 쓰인다. 그러나 같은 수치라도 시장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가격, 거래량, 미결제약정, 청산 규모와 함께 봐야 실제 시장 영향에 가까워진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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