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에프앤비(동원F&B)가 9월 1일부터 참치캔과 음료류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9∼10% 인상한다.
동원에프앤비는 25일 '동원참치' 등 참치캔류 가격을 평균 9% 올린다고 밝혔다. 음료류 일부 제품 가격도 평균 9∼10% 조정된다.
이번 가격 조정의 배경에는 원가 부담이 놓여 있다. 동원에프앤비 관계자는 "고유가와 고환율, 포장재 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일부 제품의 가격을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참치캔은 국내 소비자가 반복 구매하는 대표 가공식품으로 꼽힌다. 평균 인상률은 같더라도 실제 판매가는 제품별 용량과 유통 채널별 가격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식품업계에서 가격 조정은 통상 원재료와 포장재, 물류비 부담이 판매가격에 반영되는 과정이다. 원가 상승분을 어느 시점에 얼마나 반영하느냐에 따라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부담과 업체의 수익성 개선 폭이 달라진다.
최근 식품 제조업에서는 원재료 매입가와 제품 판매가격 사이의 시차가 손익에 영향을 주는 사례가 이어졌다.
동원에프앤비가 밝힌 가격 인상 적용일은 9월 1일이다. 품목별 최종 판매가는 판매처별 가격 정책에 따라 정해진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