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롭 채굴자 배분 51.2%, 에어드롭 20.4%

| 김민준 기자

플롭랩스(Flop Labs)가 플롭(FLOP) 토큰경제 초안에서 채굴자 배분을 51.2%, 에어드롭 배분을 20.4%로 제시했다. 벤처캐피털(VC) 배정과 사전판매는 두지 않는 구조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플롭랩스가 26일 오후 11시56분(한국시간) 플롭 토큰경제 초안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초안은 토큰발행이벤트(TGE) 이후 10년 말 플롭 총공급량을 172억 개로 예상했다. 장기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0.6%로 제시됐다.

배분 구조에서 가장 큰 몫은 채굴자다. 채굴자 배분은 51.2%, 약 88억 개로 잡혔다. 에어드롭은 전체의 20.4%, 약 35억 개다. 세부 항목은 △채굴자 에어드롭 7%, 약 12억 개 △검증자 에어드롭 1.8%, 약 3억1000만 개 △에이전트 에어드롭 7%, 약 12억 개 △준비금·인센티브 에어드롭 4.6%, 약 7억9000만 개로 나뉜다.

검증자 배분은 6.8%, 약 12억 개다. 브로커·에이전트 배분도 6.8%, 약 12억 개로 제시됐다. 팀과 재단 몫은 11.4%, 약 20억 개다. 스테이킹 보상은 3.4%, 약 6억 개다.

이번 초안은 플롭랩스가 내세운 AI 에이전트 결제 네트워크 구상과 맞물린다. 본지는 앞서 [플롭랩스가 AI 에이전트용 결제층으로 플롭 네트워크를 제시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5089)고 전했다. AI 에이전트가 플롭으로 GPU 채굴자에게 추론 서비스를 구매하고, 작업 결과를 블록체인에서 검증하는 구조다.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는 플롭랩스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본지는 앞서 [플롭랩스가 2026년 4분기 에어드롭과 2027년 초 네트워크 가동을 예고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3248)고 전했다. 이번 초안은 그 전에 나온 토큰 배분안이다.

토큰경제에서 채굴자 비중이 절반을 넘는 점은 공급 구조가 네트워크 참여자 보상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번 수치는 초안이다. 플롭랩스는 세부 내용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롭랩스는 다음 주 X 스페이스와 유튜브에서 아서 헤이즈가 진행하는 AMA를 열고 세부 내용을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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