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ETF 3349만달러 유입, 올해 최대

| 류하진 기자

미국 현물 솔라나(SOL) ETF에 8월 24일 하루 3349만 달러(약 463억원)가 순유입돼 올해 최대 일일 유입액을 기록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미국 솔라나 ETF의 하루 순유입은 3349만 달러, 거래대금은 1억6683만 달러(약 2307억원)로 집계됐다. 같은 날까지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이어졌고, 해당 기간 누적 순유입은 6180만 달러(약 855억원)였다.

자금은 비트와이즈(Bitwise)의 BSOL에 집중됐다. BSOL은 8월 24일 약 2500만 달러(약 346억원)를 흡수했다. FSOL은 약 484만 달러(약 67억원), GSOL은 약 366만 달러(약 51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BSOL 공식 사이트는 8월 24일 기준 순자산 8억7622만5432달러(약 1조2118억원), 보유 솔라나 893만3300.39개, 순 스테이킹 보상률 5.81%를 제시했다. 스테이킹 보상률은 솔라나 보유분을 네트워크 검증에 맡겨 얻는 보상에서 비용 등을 반영한 수익률 지표다.

흐름은 다음 거래일에도 이어졌다. 쿠코인은 8월 25일 솔라나 ETF에 3220만 달러(약 445억원)가 추가 유입돼 6거래일 연속 유입이 이어졌고 누적 순유입은 약 12억2400만 달러(약 1조6928억원)라고 보도했다.

다만 집계 범위는 함께 봐야 한다. 파사이드 표는 BSOL, VSOL, FSOL, TSOL, SOEZ, GSOL 등 6개 상품을 중심으로 제시한다. 파사이드 표의 누적치는 같은 시점 11억5800만 달러로 표시됐고, 일부 시장 자료는 다른 상품 범위를 포함해 누적 수치가 12억2000만 달러, 12억2400만 달러처럼 다르게 나타난다.

현물 ETF는 기초자산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상품이다. 투자자는 토큰을 직접 보관하지 않고도 거래소 상장 상품을 통해 가격 노출을 얻을 수 있다. 솔라나 ETF의 경우 상품 구조와 스테이킹 처리 방식에 따라 발행사별 수익률과 비용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은 7월 자료에서 솔라나의 실물자산(RWA) 가치가 37억3000만 달러(약 5조1596억원), RWA 홀더가 31만3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같은 자료는 7월 31일 기준 미국 상장 솔라나 펀드 누적 흐름을 11억2000만 달러(약 1조5490억원)로 적었다.

RWA는 국채, 주식, 신용상품 같은 현실 자산을 블록체인에서 토큰 형태로 다루는 분야다. ETF 자금 유입은 상장 상품을 통한 기관·개인 자금 이동을 보여 주고, RWA 지표는 네트워크 위에서 실제 자산이 얼마나 다뤄지는지를 보여 준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달러 표시 SOL 가격과 미국 상장 ETF 수급이 함께 관찰 대상이 된다. 다만 국내 거래 가격은 원화 환율과 거래소별 유동성의 영향을 받는다. 미국 ETF 순유입이 곧바로 국내 가격으로 같은 폭 반영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도 앞선 보도에서 짚은 바 있다.

SOL 가격도 같은 시기 강세를 보였다. 메타마스크(MetaMask) 가격 페이지는 8월 25일 SOL을 97.73달러, 시가총액을 570억1000만 달러(약 78조8458억원), 7일 상승률을 28.1%로 표시했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ETF 순유입 확대와 SOL 가격 상승이 같은 기간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번 유입은 알트코인 현물 ETF 전반의 자금 흐름과도 맞물린다. 본지는 앞서 솔라나 현물 ETF 시장이 8월 25일 3225만 달러를 유치하며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집계 기관별 상품 범위가 다른 만큼 일별 순유입과 누적 순유입은 같은 기준 안에서 비교해야 한다.

ETF 수급과 온체인 활동은 성격이 다른 지표다. 거래 건수와 RWA 규모는 네트워크 사용 흐름을 보여 주고, ETF 순유입은 상장 상품을 통한 자금 이동을 보여 준다. 가격은 두 지표와 함께 움직일 수 있지만 같은 의미로 읽을 수는 없다.

확인된 핵심 수치는 8월 24일 미국 현물 솔라나 ETF 순유입 3349만 달러, 같은 날 거래대금 1억6683만 달러, 8월 25일 추가 순유입 3220만 달러다. 이후 흐름은 같은 집계 기준에서 일별 순유입이 이어지는지와 발행사별 자금 분포가 어떻게 바뀌는지로 확인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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