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ENA 롱, 이더리움 숏 청산 지갑이 열었다

| 김하린 기자

이더리움(ETH) 숏 포지션 청산으로 2390만 달러(약 331억원) 손실을 낸 지갑 pension-usdt.eth가 에테나(ENA) 30만 개 규모의 2배 롱 포지션을 새로 열었다.

룩온체인(Lookonchain)은 27일 해당 지갑이 앞서 이더리움 4만9808개, 약 1억1100만 달러(약 1537억원) 규모 숏 포지션을 청산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 지갑은 2만5920달러(약 3590만원) 보상을 수령한 뒤 에테나 30만 개, 약 4만3800달러(약 6066만원) 규모의 2배 롱 포지션을 개설했다.

숏 포지션은 가격 하락 때 이익이 나는 거래이고, 롱 포지션은 가격 상승 때 손익이 개선되는 구조다. 같은 지갑이 이더리움 숏 청산 뒤 에테나 롱으로 옮겨간 만큼 단일 온체인 주소의 레버리지 운용 방향이 바뀐 셈이다.

pension-usdt.eth는 앞서 [이더리움 숏 포지션 청산으로 큰 손실을 낸 지갑](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3724)으로 알려졌다. 당시 관측된 손실 규모는 약 2666만 달러로 전해졌고, 이번 룩온체인 집계에서는 청산 대상 포지션이 4만9808 ETH, 손실이 2390만 달러로 제시됐다.

이번 에테나 롱 포지션은 달러 기준으로 앞선 이더리움 숏 청산 규모와 차이가 크다. 레버리지 거래는 포지션 규모가 작아도 가격 변동에 따라 손익이 빠르게 달라질 수 있어, 이번 사례는 가격 전망보다 특정 지갑의 포지션 전환 사례로 읽힌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게임하고 주식토큰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