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이 10억8300만 달러(약 1조4978억원)로 집계됐다. 직전 24시간보다 53.2% 늘어난 수치다.
코인게코(CoinGecko) 업비트 시장 통계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37분 한국시간 기준 거래량 상위 5개 거래쌍은 모두 원화(KRW) 마켓이었다.
가장 거래가 많았던 거래쌍은 리플(XRP)/원화였다. 거래량 비중은 17.54%, 거래대금은 약 2억4200만 달러(약 3347억원)였다.
테더(USDT)/원화는 9.97%, 약 1억3800만 달러(약 1909억원)로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ETH)/원화는 8.13%, 약 1억1200만 달러(약 1549억원)였다.
온톨로지가스(ONG)/원화도 8.10%, 약 1억1200만 달러(약 1549억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BTC)/원화는 6.27%, 약 8654만 달러(약 1197억원)였다.
상위 5개 거래쌍의 합산 비중은 50.01%다. 업비트 전체 24시간 거래량의 절반가량이 리플, 테더, 이더리움, 온톨로지가스, 비트코인 원화 마켓에 몰린 셈이다.
이번 집계에서 비트코인은 거래량 5위에 머물렀다.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는 특정 알트코인이나 스테이블코인 거래쌍이 단기적으로 거래량 상단에 오르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본지는 앞서 리플이 업비트 24시간 거래량 1위에 오른 흐름을 전한 바 있다. 당시에도 코인게코 실시간 표와 외부 집계 수치는 일부 차이를 보였는데, 24시간 이동 기준 통계가 확인 시점에 따라 계속 갱신되기 때문이다.
테더가 업비트 24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 사례도 있었다. 이번에는 리플이 1위, 테더가 2위에 오르며 원화 마켓 내 거래 집중 구도가 달라졌다.
24시간 거래량은 최근 하루 동안 체결된 거래대금을 뜻한다. 매수와 매도 체결이 함께 반영되기 때문에 거래량 증가만으로 가격 방향이나 특정 자산의 순매수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코인게코는 업비트를 한국에 등록된 중앙화 거래소로 분류한다. 업비트의 신뢰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으로 표시됐고, 준비금 데이터는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순위와 비중은 집계 기준 시각에 따라 계속 바뀐다. 이번 수치는 27일 오전 7시37분 한국시간 기준 업비트 원화 마켓의 거래 집중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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