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을 공매도하던 대형 투자자가 16차례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한 달 누적 실현손실은 525만 달러(약 73억원)로 집계됐다.
파뉴스(PANews)는 온체인 애널리스트 아이이(Ai姨)의 모니터링을 토대로 한 대형 투자자가 20배 레버리지로 잡은 3807만 달러(약 526억원) 규모의 BTC 숏 포지션을 60시간 보유한 뒤 손절 처리됐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거래의 손실액은 28만8000달러(약 4억원)였다. [앞서 대형 지갑의 BTC 공매도 손절 사례가 관측된](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986) 이후에도 같은 계정의 방향성 거래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투자자는 지난 19일 BTC 하락 방향으로 포지션을 바꾼 뒤 같은 방향 거래에서 16차례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수치는 실현손실 기준이다. 단일 계정의 거래 결과인 만큼 전체 자산 규모나 다른 거래소 포지션까지 보여주는 자료는 아니다.
이번 사례는 BTC 현물 가격 자체보다 파생상품 시장의 레버리지 위험을 보여준다. 레버리지는 적은 증거금으로 큰 포지션을 잡을 수 있게 하지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면 손실도 같은 비율로 커진다. 20배 레버리지 포지션은 가격 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손절이나 청산 구간에 빠르게 닿을 수 있다.
공매도는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다. 가격이 내려가면 이익을 얻지만, 가격이 오르면 손실을 본다. 이번 자료는 특정 계정의 숏 포지션과 손절 결과를 다룬 것으로, 시장 전체 공매도 규모나 BTC 가격 흐름과의 인과관계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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