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SUI)가 최근 45% 반등 뒤 0.80달러 지지 구간을 지키지 못했다. 팬텀(Phantom)의 수이 네트워크 지원 종료 일정까지 겹치며 단기 가격 흐름과 지갑 이용자 이동이 함께 시장 변수로 떠올랐다.
AMBCrypto는 27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공개한 분석에서 수이가 직전 주 3일이 채 안 되는 기간 45% 오르며 1달러 저항선에 근접했지만, 주말 매도 압력 이후 0.80달러 지지 구간을 방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팬텀은 2026년 9월 24일 수이 네트워크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 AMBCrypto는 이 소식이 시장 심리에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0.80달러는 이번 반등 국면에서 단순한 가격대가 아니라 매수세의 지속 여부를 가늠하는 확인선으로 제시됐다. 수이가 이 구간을 한 차례 회복한 뒤 빠르게 내준 것은 저항을 넘어선 뒤에도 가격을 지탱할 매수세가 충분히 이어지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기술 지표는 엇갈렸다. AMBCrypto는 수이가 50일 이동평균선인 0.72달러 위에 있었고 차이킨머니플로우(CMF)는 +0.05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CMF가 플러스권이라는 점은 단기 조정 속에서도 일부 매수 압력이 남아 있다는 근거로 제시됐다.
다만 같은 분석은 일봉 기준 스윙 구조가 여전히 약세라고 짚었다. 단기 반등 신호가 남아 있더라도 큰 흐름에서는 매도 압력이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2시간 차트에서는 0.70~0.75달러 구간에서 반등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구간은 단기 매수세가 다시 유입됐는지를 확인하는 가격대로 다뤄졌다.
AMBCrypto는 수이가 0.80달러와 1달러 공급 구간을 넘으려면 상당한 매수 압력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는 가격 상승을 단정한 전망이 아니라 차트상 공급 구간을 돌파하기 위한 조건을 설명한 문장이다.
팬텀의 지원 종료는 수이 가격을 직접 결정하는 공시나 규제 조치는 아니다. 다만 비수탁 지갑 이용자에게는 보관 방식과 접근 경로를 바꿔야 하는 실무 문제가 된다.
비수탁 지갑에서는 이용자가 복구 구문과 개인키를 직접 관리한다. 지갑 앱의 특정 네트워크 지원이 중단되더라도 블록체인상의 자산 소유 구조가 곧바로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이용자는 지원되는 지갑에서 접근 방법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이번 변화는 가격보다 보관 방식의 문제로 먼저 닿는다. 거래소가 아닌 외부 지갑에서 수이를 보유한 이용자는 지원 종료일 전에 팬텀의 안내와 수이 지원 지갑의 접근 절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이의 단기 흐름은 0.80달러 회복 여부와 팬텀 지원 종료 전 이용자 이동이 맞물려 있다. 팬텀의 수이 네트워크 지원 종료일은 2026년 9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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