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코인에 도난 자금 8만8000달러 유입 관측

| 김미래 기자

크로스 EVM 지갑 도난 2건에서 피해액 137만 달러(약 18억9000만원) 중 일부인 8만8000달러(약 1억2100만원)가 쿠코인(KuCoin)으로 유입된 정황이 제시됐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녹소스 인텔리전스(Noxos Intelligence)의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보도 시각은 28일 오전 11시39분 한국시간이다. 8월 25일 사건의 피해 규모는 약 50만 달러(약 6억9000만원), 공격 주소는 0x861E…BA55로 표시됐다. 8월 10일 사건의 피해 규모는 약 87만 달러(약 12억원), 공격 주소는 0x5172…2c0e로 제시됐다.

8월 25일 사건에서는 자금 일부가 이더리움(ETH)에서 크로스체인 교환을 거쳐 솔라나(SOL)로 바뀐 뒤 쿠코인으로 들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8월 10일 사건에서는 자금이 옵티미즘(OP)과 아비트럼(ARB) 경로를 지나 테더(USDT)로 바뀐 뒤 같은 거래소에 입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쿠코인 유입 규모는 각각 약 4만7000달러(약 6486만원)와 약 4만1000달러(약 5658만원)로 제시됐다. 중앙화 거래소 입금은 온체인 추적 과정에서 추가 확인이 이뤄질 수 있는 지점으로 거론된다. 쿠코인은 최근 [제재와 규제 준수 강화를 이유로 일부 거래 경로를 제한하는 조치](https://www.tokenpost.kr/news/policy/399368)를 공지한 바 있다.

녹소스 인텔리전스는 두 사건이 같은 행위자에 의해 이뤄졌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별도로 약 8.31 ETH는 이전까지 움직이지 않던 상태였으나 최근 이전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안은 도난 자금이 한 체인에 머물지 않고 브리지와 스왑을 거쳐 다른 네트워크와 거래소 입금 지점으로 이동한 사례다. 원문 보도에는 거래소 측 조치나 회수 여부가 언급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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