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대형 주소가 최근 7일 동안 거래 3건을 모두 이익으로 마감해 317만900달러(약 43억8000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거래 규모는 약 1억1200만달러(약 1548억원)였다.
TradingBeats는 28일 특정 미표기 고래 주소가 지난 7일간 3건의 거래를 완료했으며, 주간 승률은 100%였다고 밝혔다. 이 주소의 과거 누적 승률은 90%로 제시됐다.
가장 큰 이익은 SKHX 롱 포지션에서 나왔다. 이 주소는 8월 13일 평균 1137.27달러에 SKHX 롱 포지션을 열고, 8월 24일 평균 1207.99달러에 포지션을 닫았다. 보유 기간은 약 11일 14시간, 이익은 약 254만8900달러(약 35억2000만원)였다.
SNDK 거래도 이번 주 이익 거래 목록에 포함됐다. 이 주소는 8월 24일 평균 1527.00달러에 SNDK 숏 포지션을 열었고 약 6시간 뒤 포지션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청산 가격과 개별 이익 규모까지 확인하기 어렵다.
이번 사례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기반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형 주소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추적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TradingBeats는 과거 Hyperinsight로 알려진 온체인 데이터 추적 서비스다. 본지도 앞서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 키옥시아 연계 온체인 포지션에서 대형 주소의 감축 주문이 포착된 흐름을 전한 바 있다.
한국 독자에게는 SKHX가 SK하이닉스 연계 계약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다만 이 거래는 한국 주식시장 직접 거래가 아니라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의 포지션이다. 해당 주소의 수익과 승률은 특정 지갑의 과거 거래 결과일 뿐, 기초자산 가격 방향이나 향후 수익 가능성을 뜻하지 않는다.
온체인 고래 추적은 시장 참여자의 포지션 변화를 빠르게 보여주지만 한계도 있다. 주소 소유자, 전체 자산 규모, 장외 헤지 여부, 다른 거래소 포지션은 공개 데이터만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단일 주소의 승률이 높더라도 이를 시장 전체의 방향성으로 확대 해석하기는 어렵다.
이번 자료에서 확인된 핵심은 익명 주소의 단기 매매 성과다. SKHX와 SNDK 등 일부 주식 연계 온체인 계약에서 대형 주소의 거래가 이어졌다는 점도 함께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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