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 제목에서 출발한 뉴라이(牛来) 밈코인이 비엔비 스마트 체인(BSC)에서 거래되며 3일 만에 400배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GMGN 시세 기준 4000만 달러(약 551억원)에 근접했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뉴라이 밈코인이 주말 이후 빠르게 올랐고,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시가총액이 4000만 달러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상승폭은 400배로 제시됐다.
이번 흐름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가격보다 참여자 구조다. 블록비츠는 GMGN 수익 순위를 살펴본 결과 중국어권 가상자산 인플루언서들의 최대 이익 주소가 8만 달러(약 1억1024만원)에 못 미쳤고, 수익 상위 6개 주소 중 5개가 포모(FOMO) 플랫폼 계정이었다고 전했다.
포모는 밈코인 거래자가 토큰을 찾고 매매 흐름을 확인하는 커뮤니티형 거래 플랫폼이다. 본지는 앞서 펌프펀과 포모가 밈코인 거래자 체류 시간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라이 사례는 중국어 밈이 영어권 계정과 거래 플랫폼을 거쳐 다른 체인 이용자에게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블록비츠는 포모 플랫폼의 뉴라이 수익 상위 계정 사례도 정리했다. 첫 사례로 제시된 Qwerty 계정은 X와 포모에서 활동하는 @Quanterty 계정으로 소개됐고, EVM 주소도 함께 제시됐다. 다만 공개 본문에서 구체적인 전체 거래 내역은 유료 영역으로 제한됐다.
뉴라이 시가총액은 GMGN 시세를 인용한 블록비츠 보도에서 4000만 달러에 근접한 것으로 제시됐다. 앞서 본지는 오데일리(Odaily) 보도를 인용해 뉴라이 시가총액이 한때 19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고 전했다.
뉴라이는 영화 흥행권이나 지식재산권과 연결된 공식 토큰으로 확인된 대상은 아니다. 공개 보도에서 확인되는 것은 영화 제목과 온라인 밈, 비엔비 스마트 체인 토큰 거래가 같은 이름을 공유했다는 점이다.
한국 독자에게 이 사례가 의미를 갖는 지점은 중국 내수 영화 이슈 자체보다 밈코인 유통 방식이다. 특정 문화 코드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면 토큰 발행, 온체인 거래, 영어권 커뮤니티 홍보가 짧은 시간 안에 이어질 수 있다. 수익 순위는 커뮤니티 영향력과 거래 도구가 결합되는 지점을 드러낸다.
뉴라이 사례는 밈코인이 실체 사업보다 주목도와 유통 속도에 민감하게 움직인다는 점도 보여준다. 시가총액 4000만 달러는 거래 화면에서 확인된 수치지만, 실제 현금화 가능한 유동성과는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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