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스웰 10월 뉴욕 개최, 맷 데이먼 연사 합류

| 김미래 기자

리플(Ripple)이 2026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여는 스웰(Swell) 2026 연사 명단에 배우 맷 데이먼(Matt Damon)을 올렸다. 데이먼은 Water.org 공동창업자 자격으로 무대에 서며, 리플은 기업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를 행사 전면에 배치했다.

리플 공식 행사 페이지는 스웰 2026이 현지 날짜로 2026년 10월 27~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고 안내했다. 같은 페이지는 스웰과 XRP 레저(XRP Ledger·XRPL) 개발자 행사인 에이펙스(Apex)를 처음 하나의 행사로 묶고, 1500명 이상 참석자와 50개 이상 세션, 75명 이상 연사를 예고했다.

연사 명단에는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 모니카 롱(Monica Long) 리플 사장,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 최고기술책임자 명예직도 포함됐다. 톰 파얼리(Tom Farley) 불리시($BLSH) 회장 겸 최고경영자와 빌리 헐트(Billy Hult) Tradeweb 최고경영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 구성은 개발자 콘퍼런스 성격에만 머물지 않는다. 기관 금융, 결제, 온체인 인프라, 토큰화, 정책 논의를 한자리에서 다루는 방식으로 짜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데이먼의 참석은 리플과 Water.org의 기존 협업과 이어진다. 리플은 2025년 10월 30일 발표에서 Water.org, 월드센트럴키친(World Central Kitchen), 기브디렉틀리(GiveDirectly), 머시코프스(Mercy Corps)가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와 리플 달러(RLUSD)를 활용해 자금 전달의 속도와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Water.org는 게리 화이트(Gary White)와 데이먼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소개됐다. 리플은 이 사례를 통해 국경 간 자금 이동과 기부금 전달에서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가 쓰이는 방식을 부각하고 있다.

리플 페이먼츠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해외 결제·송금에 초점을 맞춘 리플의 결제 솔루션이다. 리플 달러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발행 주체가 정한 준비자산 구조를 바탕으로 법정화폐 결제와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잇는 수단으로 쓰인다.

한국 독자에게도 이번 행사는 리플의 결제 사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일정이다. 리플은 앞서 [전북은행이 기업 해외송금 결제망에 리플 페이먼츠를 도입한다고 밝혔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7171).

다만 이번 연사 발표만으로 리플(XRP) 가격이나 국내 송금 시장에 미칠 영향을 단정할 근거는 없다. 행사에서 실제 발언과 적용 사례가 공개된 뒤 사업적 의미를 따져볼 사안이다.

리플 공식 링크드인 게시물은 Water.org가 리플 페이먼츠와 리플 달러를 활용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 자금 이동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시물에는 77억 달러(약 10조5875억원) 동원, 8800만명 삶의 변화라는 수치도 함께 제시됐다.

이 수치는 리플의 2025년 10월 30일 발표에 나온 수치와 구분해 봐야 한다. 당시 발표에는 Water.org가 8100만명 이상에게 안전한 물 또는 위생 접근을 개선했다고 적혀 있어, 자료별 기준 시점이 다르다.

행사 날짜도 공개 자료 사이에 차이가 있다. 리플의 2026년 4월 14일 X 공지는 스웰과 에이펙스 통합 행사를 10월 27~28일로 적었지만, 현재 공식 행사 페이지는 10월 27~29일로 안내한다.

공식 행사 페이지는 추가 연사 발표가 더 있을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현재 공개된 일정상 스웰 2026은 현지 날짜로 2026년 10월 27~29일 뉴욕에서 열린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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