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rade가 솔라나(SOL) 기반 무기한계약 거래 범위를 원자재로 넓히며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에서 전통자산 가격을 다루는 사례를 추가했다. 공식 확인된 기초자산은 금과 은이다.
GMTrade는 공식 사이트에서 자신을 솔라나 기반 RWA 무기한계약 탈중앙화거래소(DEX)로 소개하고 있다. 이용자가 지갑에서 직접 외환·원자재·주식 거래에 접근할 수 있으며, 24시간 접근과 최대 500배 레버리지를 지원한다고 안내했다.
이번 거래 확대의 핵심은 금과 은을 기초자산으로 한 합성 무기한계약이다. 체인링크(Chainlink) 생태계 페이지에는 GMTrade가 2026년 1월 14일 체인링크 데이터 스트림을 통합해 금과 은을 시작으로 새 원자재 무기한계약에 가격 데이터를 제공했다는 기록이 올라와 있다.
일부 보도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거래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다만 GMTrade 공식 사이트와 체인링크 생태계 페이지에서 확인되는 범위는 금과 은이다.
원자재 무기한계약은 실물 금속이나 원유를 직접 보유하는 거래가 아니다. 금·은 같은 기초자산 가격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합성 파생상품이며, 만기 없이 가격 변동에 노출되는 구조다.
이용자는 중앙화 거래소에 자산을 맡기는 방식이 아니라 솔라나 지갑을 통해 온체인 거래에 접근한다. 빠른 체결과 낮은 수수료를 내세우는 솔라나 생태계가 전통 금융자산 가격을 디파이 거래 화면으로 끌어오는 방식이다.
체인링크 데이터 스트림은 외환,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주식의 실시간 가격 데이터를 온체인 거래 시스템에 제공하는 인프라다. 무기한계약처럼 가격 업데이트 속도와 정합성이 중요한 상품에서는 외부 가격을 블록체인 환경에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장치가 핵심이다.
솔라나 생태계에서 RWA 무기한계약 수요가 GMTrade 한 곳에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솔라나플로어는 3월 GMTrade가 솔라나 기반 무기한계약 시장에서 24시간 거래량 5억5427만 달러(약 7588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보도는 GMTrade가 외환 거래를 중심으로 솔라나 무기한계약 시장에서 상위권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원자재 거래 확대는 외환에서 금속 가격으로 기초자산 범위를 넓힌 흐름으로 읽힌다.
체인링크의 2026년 2분기 리뷰도 같은 방향을 보여준다. 체인링크는 해당 리뷰에서 GMX가 WTI, 브렌트유, 천연가스 무기한계약 시장에 데이터 스트림을 사용했고, 24시간 금 가격 피드도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는 원자재 가격을 온체인 파생상품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여러 거래 인프라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다. 암호화폐 거래소와 디파이 플랫폼이 비트코인·이더리움 같은 코인뿐 아니라 금·은·주식·외환 가격으로 거래 대상을 넓히는 흐름과 맞물린다.
본지도 앞서 [암호화폐 거래소가 금·은 등 전통자산 파생상품을 확대하는 흐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2619)을 보도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COIN)의 금·은 무기한 선물 365일 거래 확대 사례에서도 금속 가격 피드와 휴장 시간 가격 괴리 위험이 함께 다뤄졌다.
한국 투자자에게 이번 소식은 특정 상품 출시보다 솔라나 기반 디파이가 암호화폐 밖 자산군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보여주는 사례에 가깝다. 다만 거래량 확대나 유동성 증가 효과는 아직 확인된 수치로 제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은 GMTrade의 원자재 무기한계약 확대, 체인링크 데이터 스트림 적용, 금·은 공식 확인 범위다. WTI 포함 여부를 거래 상품으로 단정하려면 GMTrade나 체인링크의 추가 공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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