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미결제약정 35만8047건 신고점

| 김민준 기자

하이퍼리퀴드(HYPE)의 전체 미결제약정 건수가 35만8047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소 안에서 아직 청산되지 않은 포지션 수가 늘어난 것이다.

오데일리는 하이퍼리퀴드뉴스 집계를 인용해 하이퍼리퀴드의 전체 미결제약정이 35만8047건에 도달했다고 4일 0시3분 한국시간 전했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선물·무기한계약 포지션을 뜻한다.

이번 수치는 가격 상승이나 하락 방향을 직접 뜻하지 않는다. 미결제약정은 롱과 숏을 모두 포함하는 지표여서 어느 쪽 포지션이 늘었는지, 거래량과 청산 규모가 함께 커졌는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하이퍼리퀴드는 중앙화 거래소가 아니라 온체인 기반으로 무기한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탈중앙 파생상품 거래소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HYPE 등 주요 암호화폐 관련 거래가 이뤄진다. 본지는 앞서 하이퍼리퀴드의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 시장 점유율이 10%를 넘어섰다고 전한 바 있다.

앞선 보도에서 다룬 시장 점유율 변화와 이번 건수 신고점은 모두 청산되지 않은 포지션이 하이퍼리퀴드에 얼마나 쌓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점유율은 규모 기준, 이번 수치는 포지션 건수 기준이라는 점에서 직접 비교 대상은 아니다.

미결제약정 건수 신고점은 하이퍼리퀴드 안에서 파생상품 포지션 활동이 확대됐다는 의미로 읽힌다. 다만 시장 영향은 거래량, 펀딩비, 청산 규모를 함께 봐야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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