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E 시총 8518만달러, 포모 상위 이용자 엇갈렸다

| 류하진 기자

로빈후드($HOOD) 체인에서 거래되는 밈코인 MEME 시가총액이 4일 밤 9000만 달러 아래로 내려와 8518만 달러(약 1156억원)로 집계됐다. 가격이 되밀리는 동안 포모(fomo) 상위 이용자들의 대응은 감축과 추가 매수, 보유 유지로 갈렸다.

MEME는 이날 밤 GMGN 시세 기준 9000만 달러 선을 밑돌았다고 블록비츠(BlockBeats)는 전했다. 블록비츠가 전한 '오늘 저녁' 시점은 한국시간 기준 4일 밤으로 환산된다.

MEME는 로빈후드 체인에서 거래되는 밈코인으로, AMC 관련 주식 토큰과 연결된 거래 흐름 속에 등장한 자산으로 소개됐다. 로빈후드 체인은 미국 증권·암호화폐 중개 업체 로빈후드가 연계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이번 하락 구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포모 이용자별 포지션 차이다. 포모에서는 이용자별 MEME 매수·매도와 보유 현황이 표시됐고, 블록비츠는 상위 이용자들의 대응 차이를 주요 내용으로 전했다.

포모 내 팔로어 33만8000명을 보유한 change는 MEME에 총 3만8000달러(약 5157만원) 가까이를 투입한 뒤 이날 오후부터 비중을 줄였다. 현재 보유분 기준 미실현 손실률은 9.13%로 제시됐다.

반대로 @yaevwastaken은 약세 구간에서 MEME를 추가 매수했다. 이 이용자는 포모 내 팔로어 3338명을 보유했고, 누적 매수 규모는 약 5만 달러(약 6785만원)다.

@yaevwastaken의 진입 평균가는 시가총액 1억250만 달러(약 1391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가총액 8518만 달러와 비교하면 진입 구간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보유가 이어지는 셈이다.

@rasmr도 일부 물량을 줄였다. 포모 내 팔로어 4만8910명을 보유한 이 이용자는 11분 전 기준 2만4000달러(약 3257만원) 규모의 MEME를 감축했고, 누적 수익은 81만8000달러(약 11억원)로 제시됐다.

프랭크디갓츠(Frank DeGods) DeGods 창립자는 이날 오전 시가총액 13만5000달러 구간에서 1491달러(약 202만원)를 투입해 MEME를 매수한 뒤 매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보유분의 미실현 이익은 93만4000달러(약 13억원)로 줄었다.

밈코인 투자자로 알려진 Bonk Guy는 이번 MEME 거래 흐름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가격 구간에서도 상위 이용자들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자료의 핵심이다.

MEME 거래는 로빈후드 체인에서 주식 토큰과 밈코인 거래가 맞물리는 흐름과 이어져 있다. 본지는 앞서 로빈후드 체인에서 주식 토큰과 결합한 밈코인 거래가 최근 반복적으로 나타났다고 전한 바 있다.

로빈후드 관련 자료에서는 주식 토큰이 전통 주식과 연결된 온체인 자산 형태로 소개돼 왔다. 이번 사례에서는 주식 토큰 관련 흐름, 포모 이용자별 거래, 단기 시가총액 변동이 함께 관찰됐다.

한국 독자는 MEME 가격 변동뿐 아니라 로빈후드 체인에서 주식 토큰과 밈코인 거래가 함께 나타나는 구조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로빈후드 체인이 주식 토큰과 온체인 거래를 결합한 실험 무대로 쓰이는 가운데, 밈코인 거래가 빠르게 붙고 빠르게 식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 MEME 시가총액은 8518만 달러로 내려왔고, 포모 상위 이용자들의 대응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차익 실현, 손실 축소, 추가 매수, 보유 유지가 같은 구간에서 동시에 나타났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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