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잔 전 인도준비은행 총재, 10월 리플 스웰 참여 보도

| 이도현 기자

리플(Ripple)의 연례 콘퍼런스 스웰(Swell) 2026에 라구람 라잔(Raghuram Rajan) 전 인도준비은행 총재의 참여가 보도됐다. 행사는 기관 금융,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XRP 활용성을 함께 다루는 일정으로 잡혔다.

유투데이(U.Today)는 라잔 전 총재가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스웰 2026의 오프닝 인스티튜셔널 서밋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5일 한국시간 기준 스웰 공식 스피커 페이지에는 라잔 전 총재의 이름이 올라와 있지 않다.

리플은 공식 행사 페이지에서 스웰 2026을 현지 날짜로 10월 27~29일 미국 뉴욕 더 셰드(The Shed)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스웰과 XRP 레저(XRP Ledger·XRPL) 개발자 행사인 에이펙스(Apex)를 처음 통합한 형태다.

리플은 1500명 이상 참석자, 75명 이상 연사, 50개 이상 세션, 3개 스테이지를 예고했다. 행사 주제는 △결제 △정책·규제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XRP 활용성 등으로 짜였다.

공개 메인 페이지에는 맷 데이먼(Matt Damon) 워터닷오알지(Water.org) 공동창업자와 톰 팔리(Tom Farley) 불리시(Bullish)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주요 연사로 올라와 있다. 라잔 전 총재의 참여는 공식 명단 반영 전까지 보도 단계의 일정으로 다루는 것이 적절하다.

라잔 전 총재와 리플의 접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플은 2024년 12월 16일 발표에서 라잔 전 총재가 리플 달러(RLUSD) 자문위원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리플의 자문위원단 페이지도 그를 인도준비은행 전 총재로 등재하고 있다. 이번 참여 보도는 새 인물 영입보다 기존 제도권 금융 인사 네트워크를 행사 무대에 다시 세우는 흐름에 가깝다.

라잔 전 총재는 현재 시카고부스 경영대학원 금융학 교수다. 시카고부스 공식 프로필은 그가 2013~2016년 인도준비은행 제23대 총재를 지냈고, 2003~2006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조사국장을 맡았다고 소개한다.

연방준비제도 공식 페이지도 라잔 전 총재를 대차대조표 정책 태스크포스 공동 리더 중 한 명으로 적고 있다.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이력을 가진 인물이 리플 행사에 보도된 점은 스웰의 정책·기관금융 성격과 맞물린다.

리플은 2019년 스웰 회고 글에서 라잔 전 총재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금융 포용성, 국경 간 결제, 토큰화 등을 주제로 무대에 섰다고 밝혔다. 2026년 참여 보도는 과거 행사 참여와 리플 달러 자문위원단 합류 이후 이어진 연결선 위에 있다.

스웰은 리플이 기관 고객, 개발자, 정책·금융권 인사를 모아 결제와 블록체인 인프라 활용 사례를 소개해 온 행사다. 올해는 에이펙스와 통합되면서 개발자 콘퍼런스 성격과 기관 금융 포럼 성격을 한 일정 안에 묶었다.

국내 독자에게도 접점은 있다. 리플은 기업 해외송금과 스테이블코인, XRP 레저를 함께 다루고 있으며, 본지는 앞서 전북은행이 기업 해외송금 결제망에 리플 페이먼츠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행사 일정도 이어진다. 본지는 앞서 10월 24~25일 뉴욕에서 열리는 XRP 레저 해커톤이 스웰 2026 직전 주말 일정으로 잡혔다고 보도했다.

스웰 2026은 10월 27일 인스티튜셔널 서밋과 환영 리셉션으로 시작한다. 본 행사 세션은 10월 28~29일 진행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게임하고 주식토큰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