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억 달러 증가, 암호화폐 시총 2조8300억 달러 근접

| 김하린 기자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24시간 미만 사이 140억 달러(약 18조8860억원) 늘어 2조8300억 달러선에 가까워졌다. 9월 초 큰 폭의 반등 뒤 시장이 다시 방향을 탐색하는 흐름이다.

크립토브리핑(CryptoBriefing)은 5일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단기적으로 140억 달러 증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서 전체 시가총액은 2조8300억 달러에 근접했고, 일일 변동 폭은 평균 0.8% 수준으로 제시됐다.

이번 증가는 금액만 보면 작지 않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변동 폭과 비교하면 제한적인 움직임이다. 암호화폐는 거래소별 가격 차이와 24시간 거래 구조, 높은 레버리지 거래 비중 때문에 같은 기간에도 시가총액 집계가 빠르게 달라진다.

앞선 3일에는 반등 폭이 더 컸다. 크립토브리핑은 9월 3일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하루 1120억 달러 늘어 2조7000억 달러에 이르렀고 비트코인은 8만1000달러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비트코인(BTC)은 8만1000달러를 넘었다. 크립토브리핑은 비트코인 점유율이 57~59% 수준이라며 알트코인도 반등에 의미 있게 참여한 것으로 해석했다.

크립토브리핑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의미 있는 반등 국면에서 24시간 기준 500억~170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 변동이 자주 나타났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는 3일 하루 증가 폭을 1120억 달러(약 151조880억원)로 제시했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시장 흐름을 볼 때 함께 확인되는 지표 중 하나다. 크립토브리핑은 비트코인 점유율이 현재 57~59% 사이에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이 비중이 높은 상태에서 알트코인이 함께 오르면 신규 자금 유입인지, 기존 자금의 순환인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본지가 전한 바이낸스 내 알트코인 거래량 비중 확대도 이 흐름과 맞물린다. 다만 특정 거래소의 거래량 비중 확대가 시장 전체의 신규 자금 유입을 곧바로 뜻하지는 않는다.

시가총액 수치는 산출 기관과 기준 시각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5일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조8300억 달러에 근접했다고 보도했고, 같은 보도에서 9월 3일 시가총액은 하루 1120억 달러 늘어 2조700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올해 흐름을 길게 보면 변동 폭은 더 크다. 크립토브리핑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월 약 3조4000억 달러까지 올랐다가 중반에는 약 2조3000억 달러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하락률은 약 32%로 제시됐다. 이후 시가총액이 2조8300억 달러 부근까지 회복했다면 저점 대비 반등 폭은 5000억 달러를 넘는다.

한국 투자자에게는 단기 증가액보다 변동 폭의 크기가 더 중요하다. 140억 달러 증가는 원화로 18조원을 넘지만, 올해 시장에서 반복된 500억~1700억 달러 단위 움직임과 비교하면 제한적이다.

향후 시장 흐름을 보려면 비트코인 점유율과 전체 시가총액의 동행 여부, 알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지는지 등이 함께 확인될 수 있다. 크립토브리핑이 제시한 비트코인 점유율은 57~59% 수준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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