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6000만달러 솔라나 DEX 거래량 1위 복귀

| 김민준 기자

솔라나(SOL)가 24시간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에서 19억6000만 달러(약 2조6460억원)를 넘기며 BNB체인과 로빈후드 체인을 앞섰다. 온체인 거래가 여러 네트워크로 분산되는 가운데 단기 거래량 순위가 다시 바뀐 흐름이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58분 기준 솔라나의 최근 24시간 DEX 거래량은 19억6000만 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 같은 표에서 BNB체인은 16억4000만 달러(약 2조2140억원), 로빈후드 체인은 16억1000만 달러(약 2조1735억원)로 제시됐다. 테크플로(TechFlow)는 이 수치를 근거로 솔라나가 24시간 DEX 거래량 1위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DEX 거래량은 이용자가 중앙화거래소 계정을 거치지 않고 지갑과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토큰을 교환한 규모를 뜻한다. 24시간 거래량은 고정된 하루 수치가 아니라 계속 이동하는 지표여서 특정 시간대 거래 집중과 프로토콜별 활동에 따라 순위와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수치는 중앙화거래소(CEX) 거래량과는 다른 시장을 보여주는 지표다. 앞서 본지는 7월 DEX 현물 거래량이 CEX의 24.14%까지 올랐다는 흐름을 전했다. 이 비율은 온체인 거래 비중이 커졌다는 신호지만, DEX가 CEX 전체 거래량을 넘어섰다는 뜻은 아니다.

솔라나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체결 속도를 앞세워 DEX와 밈코인 거래에서 자주 거론되는 네트워크다. 본지는 앞서 솔라나의 2026년 2분기 DEX 현물 거래량이 1608억 달러로 집계됐다는 내용도 보도했다. 당시 수치는 분기 기준이고 이번 수치는 24시간 기준이어서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로빈후드 체인이 같은 표에서 16억 달러대 거래량을 기록한 점도 눈에 띈다. 단기 순위만으로 네트워크 경쟁력이나 토큰 가격 흐름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거래량 지표는 7일·30일 거래량, 수수료, 실제 이용 프로토콜 분포와 함께 봐야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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