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에서 나온 신생 밈코인 'LUNA'가 7일 시가총액 900만달러(약 121억원)까지 올랐다가 20분 만에 400만달러(약 54억원)로 되돌아갔다.
블록비트(BlockBeats)는 GMGN 시세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새로 나온 LUNA는 옛 테라(LUNA)와 이름을 짝지어 '게임스탑(GME)식 숏스퀴즈' 서사를 앞세우며 단기간에 주목받았다. 숏스퀴즈는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투자자들이 가격이 오르자 손실을 줄이려 뒤늦게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이 추가로 오르는 현상으로, 2021년 게임스탑(GME) 사태 당시 대표적으로 나타난 바 있다.
같은 시각 바이낸스에서 거래되는 실제 테라(LUNA)도 한때 20%대 급등했다가 상승폭을 반납했다. 24시간 상승률은 10%대에 머물렀고, 시가총액은 6200만달러(약 835억원)까지 늘었다.
블록비트는 이번 움직임을 두고 같은 이름을 내세운 밈코인의 서사가 현물 시장의 유동성과 관심을 옮겨왔다고 분석했다. 옛 테라의 보유 물량 구조와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겨냥해 BSC 위에 더 가벼운 숏스퀴즈 대상을 새로 만든 셈이라는 설명이다.
테라는 2022년 스테이블코인 디페깅 사태로 붕괴해 이후 파산 구조조정 절차를 밟은 프로젝트로, 당시 국내에서도 투자자 피해가 컸던 만큼 이름 자체의 인지도가 높다. 이번 BSC판 LUNA가 '옛 테라 숏스퀴즈'라는 서사를 앞세운 배경에는 이런 인지도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블록비트는 앞서 베이스(Base)와 솔라나 생태계에서도 같은 이름을 내건 AI 밈코인 투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에는 '옛 테라를 겨냥한 숏스퀴즈'라는 서사가 테라의 파산 구조조정 이후 남은 보유 물량 구조와 직접 맞닿아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짚었다. 이날 BSC에서는 출시 2시간 만에 시가총액 900만달러를 넘어선 신생 밈코인 BEN도 나온 바 있다. 짧은 기간에 대규모 시가총액을 찍는 밈코인이 BSC에서 잇따르고 있는 셈이다.
블록비트는 또 최근 BSC에서 창펑 자오 관련 개념이나 유명인과 엮인 밈코인이 잇따라 급등락했다고 전했다. 앞서 창펑 자오의 엑스 게시물 이후 1200% 넘게 폭등했다가 고점 대비 반토막 났던 밈코인 비유(币有)도 이런 흐름의 사례로 꼽힌다. 창펑 자오 본인은 커뮤니티의 과도한 해석을 피하기 위해 공개 지갑 주소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이번 LUNA 연동 장세는 그 직후 나타났다.
블록비트는 '숏스퀴즈' 서사 자체도 실제 포지션 다툼이라기보다 투자 심리가 스스로를 강화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블록비트는 밈코인 다수가 실질적 활용처 없이 가격 변동폭이 크다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시장 해석 BSC에 등장한 신생 밈코인 'LUNA'가 '옛 테라 숏스퀴즈' 서사를 내세워 시가총액 900만달러까지 오른 뒤 20분 만에 400만달러로 되돌아갔다. 같은 이름의 서사가 바이낸스에서 거래되는 실제 테라(LUNA)로도 옮겨붙어 한때 20%대 급등을 이끌었다.
💡 전략 포인트 블록비트는 이름이 같은 밈코인의 서사가 실제 자산 가격 변동과 맞물릴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밈코인 다수가 실질적 활용처 없이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 용어정리 숏스퀴즈(Short Squeeze): 공매도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으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이 추가로 오르는 현상. 게임스탑(GME) 사태 당시 대표적으로 나타났다. BSC(BNB체인):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로 밈코인 발행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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