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9일 66으로 내려갔지만 시장 심리는 여전히 ‘탐욕’ 구간에 머물렀다.
Alternative.me는 이날 지수가 전날 69에서 3포인트 하락했다고 집계했다. 지난주 지수는 63, 한 달 전에는 30으로 각각 ‘탐욕’과 ‘공포’ 구간에 있었다. 전날에도 공포·탐욕 지수가 69로 하락했지만 탐욕 구간을 유지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0에서 100 사이의 값으로 시장 심리를 표시한다.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뜻한다. 66은 공포나 중립 구간이 아니라 위험 선호 심리가 우세한 ‘탐욕’ 구간에 해당한다.
Alternative.me는 지수를 산출할 때 변동성, 시장 모멘텀과 거래량, 소셜미디어 반응, 비트코인 점유율, 구글 검색 추세 등을 활용한다. 변동성과 시장 모멘텀·거래량은 각각 25% 비중으로 반영되고, 소셜미디어는 15%, 비트코인 점유율과 검색 추세는 각각 10% 비중으로 반영된다. 설문조사는 현재 중단된 상태다.
이 지표는 비트코인 가격 흐름과 시장 참여자의 심리를 하나의 수치로 압축한 참고 자료다. 지수가 상승하거나 하락했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자산의 가격 방향이나 투자 결과를 판단할 수는 없다. Alternative.me도 지수가 투자·거래 조언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이번 수치는 전날보다 낮아졌지만 ‘탐욕’ 구간 자체는 유지됐다. 시장 방향은 가격과 거래량 등 다른 지표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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