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가 9월 8일 69를 기록했지만 시장 심리는 ‘탐욕’ 구간을 유지했다. 전날보다 2포인트 낮아졌으나 지수 분류가 바뀔 정도의 하락은 아니었다.
Alternative.me의 공식 지수 페이지에서 확인된 이날 지수는 전날 71에서 69로 내렸다. 일주일 전 지수도 69였고, 한 달 전에는 31로 ‘공포’ 구간에 해당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의 심리를 0에서 100 사이 숫자로 나타낸다.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뜻한다. 69는 공포와 중립을 지나 낙관 심리가 우세한 ‘탐욕’ 구간이다.
지수는 비트코인(BTC) 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 시장 모멘텀과 거래량, 소셜미디어 반응, 비트코인 점유율, 검색어 추세 등을 종합해 산출된다. 변동성과 거래량은 각각 25%, 소셜미디어는 15%, 비트코인 점유율과 검색어 추세는 각각 10%가 반영되며 설문 항목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전날보다 지수가 낮아졌지만 일주일 전과 같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단기 심리 변화는 제한적이었다. 다만 지수는 가격 방향을 직접 예측하는 도구가 아니어서 단일 수치만으로 시장 흐름이나 특정 가상자산의 움직임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