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위험 보장 플랫폼 오픈커버(OpenCover)가 솔라나(Solana) 네트워크로 기관급 위험 보장 서비스를 확대했다. 초기 적용 대상은 카미노(Kamino), 레이디움(Raydium), 오르카(Orca), 주피터(Jupiter) 등 4개 프로토콜이다.
오픈커버는 10일 솔라나에서 조건을 충족하는 관련 포지션에 위험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로토콜과 포지션에 따라 보장 범위·한도·약관은 달라진다.
이번 서비스에는 스마트계약 취약점, 오라클 오류·조작, 청산 실패, 거버넌스 공격과 관련한 위험 보장 상품이 포함될 수 있다. 오픈커버는 디파이 이용자와 넥서스 뮤추얼(Nexus Mutual) 등 인수 주체를 연결한다.
넥서스 뮤추얼은 솔라나에서 카미노·레이디움·오르카·주피터 등 4개 보장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넥서스 뮤추얼은 이 상품들이 솔라나 대출시장 자금의 약 90%를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카미노의 대출 예치금은 10억달러(약 1조3390억원)를 웃돈다. 주피터의 대출 예치금도 9억2500만달러(약 1조2386억원)를 넘는다.
넥서스 뮤추얼은 8월 공개한 자료에서 이번 상품이 비이더리움가상머신(non-EVM)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 첫 공개 보장 상품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솔라나 관련 보장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개별 설계하는 방식이었다.
보장 대상은 프로토콜별로 다르다. 카미노는 대출시장과 일부 금고 상품을 포함하며, 레이디움은 자동화된 시장조성자와 집중 유동성 풀, 무기한 선물 관련 구성요소를 포함한다.
오르카와 주피터 역시 각 프로토콜의 상품 구조에 따라 보장 범위가 정해진다. 가입자는 상품별 보장 대상과 한도, 청구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프로토콜 보장은 디파이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오류나 공격에 따른 손실 위험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보장 가입이 모든 손실을 보전한다는 뜻은 아니며, 실제 보상 여부는 상품별 약관과 청구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오픈커버는 향후 프로토콜·자산운용사·유동성 공급자와 협력해 보장 가능한 포지션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