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PUMP)이 솔라나(SOL) 7만7705개를 매도하면서 SOL의 98.27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흐름의 기준으로 제시됐다. 이번 매도 규모는 약 788만달러(약 106억원)다.
AMBCrypto는 펌프펀의 누적 매도량이 519만 SOL, 금액은 약 8억4200만달러(약 1조1309억원)라고 전했다. 해당 수치는 룩온체인(Lookonchain)의 온체인 추적을 바탕으로 제시됐다.
매도 압력이 이어지는 동안 거래소 현물 순플로우에서는 약 257만달러(약 34억5000만원) 순유출이 나타났다. 코인글래스는 현물 순플로우를 거래소 유입액과 유출액의 차이로 집계하며, 순유출은 거래소 밖으로 이동한 물량이 유입 물량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다만 순유출만으로 매도 압력이 해소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거래소 밖으로 이동한 자산의 최종 목적과 이후 거래 여부까지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기 때문이다.
고래의 자금 이동도 함께 포착됐다. 룩온체인은 온체인 추적에서 한 지갑이 1만1487 SOL, 약 114만달러(약 15억원)를 사용해 STONK 497만개를 매수한 것으로 전했다.
다른 신규 지갑은 바이낸스에서 2만2686 SOL, 약 225만달러(약 30억원)를 출금한 뒤 1만7106 SOL, 약 170만달러(약 23억원)를 STONK 매수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거래가 SOL 가격에 미친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가격대에서는 98.27달러와 107.13달러가 각각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제시됐다. 분석 당시 SOL은 약 101.59달러에서 거래됐고, 107.13달러 부근에서 상승이 막힌 뒤 98.27달러 위에서 움직였다.
인베스팅닷컴의 9월 12일 일별 데이터에서는 SOL의 종가가 101.761달러, 고가가 102.565달러, 저가가 101.225달러로 기록됐다. 앞서 솔라나가 100달러를 회복한 뒤 지지선과 반등 여부가 함께 거론된 흐름과도 이어지는 가격대다.
기술적 지표는 엇갈렸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6.91로 50을 웃돌았지만, MACD 선은 신호선 아래로 내려갔고 히스토그램은 -1.16을 기록했다.
AMBCrypto는 9월 12일 공개한 기술적 분석에서 98.27달러 지지가 유지되면 SOL이 103~105달러 부근의 청산 유동성 구간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대로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조정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자금 흐름을 함께 본 시나리오다. 따라서 98.27달러 지지선과 107.13달러 저항선은 확정된 가격 방어선이나 목표가가 아니라 분석 당시 제시된 기준으로 봐야 한다.
단기 흐름을 판단하려면 펌프펀의 추가 SOL 매도, 거래소 현물 순유출의 지속 여부, 98.27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를 각각 확인해야 한다. 현재 확인된 자료만으로는 펌프펀의 누적 매도나 STONK 매수가 SOL 가격에 미친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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