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의 7일 평균 거래소 유출이 191.89% 증가했지만 같은 기준의 평균 유입도 354.32% 늘었다. 유출과 유입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강세 전환 여부는 추가 지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U.Today는 14일 시바이누의 거래소 유출입 흐름을 분석하며 유출 증가와 유입 급증이 함께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거래소 밖으로 이동하는 물량이 늘면 즉시 매도 가능한 물량이 줄어들 수 있지만, 유출 증가는 가격 상승을 보장하지 않는다.
거래소 보유량은 같은 기간 0.5% 증가했다. 최근 거래 활동이 이어졌지만 시바이누가 거래소에 대규모로 쌓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이 제시됐다.
온체인 활동도 소폭 늘었다. 활성 주소와 활성 수신 주소는 각각 0.89% 증가했지만, 증가 폭이 크지 않아 네트워크 활동이 급격히 확대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유입 지표에서는 반대 흐름이 나타났다. 평균 유입 규모는 1.9%, 전체 거래소 유입은 1.71% 증가했으며 7일 이동평균 기준 평균 유입 증가율은 354.32%로 유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거래소 유출은 토큰이 거래소에서 외부 지갑으로 이동하는 흐름이고, 유입은 외부 지갑에서 거래소로 들어오는 흐름이다. 유출이 늘면 즉시 매도 가능한 물량이 줄어들 수 있지만, 유입이 더 큰 폭으로 늘면 거래소 안에 남는 물량과 매도 가능성도 함께 살펴야 한다.
U.Today는 유출 증가가 이어지고 현재 지지 구조가 유지되면 매도 압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더 강한 회복을 확인하려면 거래량 증가와 최근 횡보 구간 상단 돌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유입 증가가 실제 매도로 이어지면 수요가 약해지고 거래소 보유량이 늘어날 수 있다. 이 경우 시바이누가 기존 지지선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U.Today는 평가했다.
이번 수치는 유출과 유입의 증가율을 각각 보여줄 뿐 순유입 규모를 직접 제시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두 지표 가운데 어느 한쪽만으로 단기 가격 방향을 확정하기는 어렵다.
앞서 본지는 거래소 유출과 순유입을 함께 봐야 한다는 시바이누 수급 흐름을 전한 바 있다. 당시에도 계산 기준과 관측 시점에 따라 유출 수치와 시장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제시됐다.
시바이누의 거래소 흐름은 거래소 보유량, 유입·유출, 순흐름을 나눠 확인해야 해석할 수 있다. 단일 기간의 유출 증가가 장기적인 수요 회복이나 추세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크립토퀀트는 시바이누 거래소 보유량 차트를 제공하지만, 공개 화면에서 이번 분석에 제시된 191.89%와 354.32%의 원시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두 수치는 U.Today가 14일 제시한 분석 수치로 기록된다.
시바이누의 단기 수급은 회복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유출 증가와 매도 위험을 키울 수 있는 유입 급증이 동시에 나타난 형태다. 거래소 보유량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결국 방향성을 판단하려면 유출 증가가 이어지는지, 유입 물량이 실제 매도로 전환되는지, 거래량과 지지선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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