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12시간 청산 2억5000만달러…숏 71%

| 김민준 기자

지난 12시간 동안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약 2억5000만달러(약 3358억원)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하락에 베팅한 숏 포지션 청산액이 1억7800만달러(약 2391억원)로 전체의 약 71.2%를 차지했다.

오데일리는 15일 오전 9시 38분(한국시간) 코인글래스 집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같은 기간 롱 포지션 청산액은 7147만1100달러(약 960억원)로 집계됐다.

자산별로는 이더리움(ETH) 관련 청산액이 1억1100만달러(약 1491억원)로 가장 많았다. 비트코인(BTC) 청산액은 5958만7700달러(약 800억원)였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청산액을 합치면 약 1억7060만달러로 전체의 약 68.2%에 해당한다.

숏 포지션 청산액은 롱 포지션보다 약 2.5배 많았다. 숏 포지션은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잡는 거래로,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거나 증거금이 부족해지면 거래소가 포지션을 강제로 종료한다. 앞선 12시간 청산 집계에서도 숏 포지션 청산액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한 사례가 있었다.

청산액은 일정 기간 강제로 종료된 레버리지 포지션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현물시장 전체의 자금 흐름이나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판단을 직접 나타내는 수치는 아니며, 거래소별 집계 범위와 기준 시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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