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러스 솔로웨이 "연준, 9월 금리 0.25%포인트 올릴 것"

| 최윤서 기자

시장 기대와 물가 압력을 근거로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9월 15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린 인터뷰에서 투자분석업체 베리파이드 인베스팅의 개러스 솔로웨이 수석 시장전략가는 연준이 다음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웨이 전략가는 "연준은 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강하며 시장이 75%를 웃도는 확률로 특정 결정을 예상할 때 연준이 이를 실망시키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기간이 길어지고 디젤 가격이 6달러를 넘어서면서 공급망 비용이 소비자 물가로 전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솔로웨이 전략가는 "디젤은 물건을 실어 나르는 트럭과 관련돼 있고, 결국 비용이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 국채금리에 대해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오히려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미국의 부채 규모와 통화정책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국채 매수자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며 연준이 물가 억제 의지를 보이면 미국 국채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로웨이 전략가는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겠다고 말하면 미국 부채 매수자에게 더 큰 신뢰를 준다"며 10년물 국채금리 5% 부근이 되돌림 구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금리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말까지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솔로웨이 전략가는 12월까지 총 0.50%포인트 인상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9월에는 0.25%포인트 인상이 유력하고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수록 물가 압력은 경제 전반에 더 깊게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경우 미국 부채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져 국채 매수자들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솔로웨이 전략가는 "강한 연준이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시장은 미국이 부채를 갚을 수 있을지 의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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