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간 3.3% 상승…현물 ETF 9300만달러 순유입

| 이도현 기자

비트코인(BTC)은 10월 15~21일 3.3% 상승했고 나스닥100지수는 0.4% 하락했다. 주간 수익률만으로 두 자산 움직임의 인과관계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탈로스(Talos)는 10월 22일 공개한 주간 분석에서 해당 기간 비트코인이 3.3% 상승하고 나스닥100지수는 0.4% 하락했다고 집계했다. 비트코인은 수요일인 21일 8만4000달러를 웃돌았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해당 주간 약 9300만달러(약 1,232억원)가 순유입됐다. 직전 주에는 4억500만달러(약 5,365억원)가 순유출됐다. 두 수치는 주간 순흐름이다.

거래 활동은 현물과 파생상품 시장에서 엇갈렸다. 탈로스 집계에서 가상자산 현물 거래량은 전주보다 7.5% 줄었고 선물 거래량은 4.8% 늘었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도 6.0% 증가했다.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30일 상관계수는 0.6으로 제시됐다. 상관계수는 일정 기간 두 자산이 함께 움직인 정도를 나타낸다. 주간 등락이 엇갈렸더라도 이 수치만으로 두 시장의 연동이 사라졌다고 볼 수는 없다.

탈로스는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동안 비트코인의 내재 변동성 지표는 비교적 차분했다고 분석했다. 내재 변동성은 시장 가격에 반영된 향후 변동 기대를 나타내며, 이미 발생한 가격 움직임으로 계산하는 실현 변동성과는 측정 기준이 다르다.

K33 리서치는 10월 19일 자료에서 비트코인의 28일 실현 변동성이 1.2%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변동성 지표 가운데 실현 변동성을 가리키며, 탈로스가 언급한 내재 변동성과 직접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없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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