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컴퓨터(ICP)의 주간 평균 초당 처리 건수(TPS)는 2323건으로 솔라나(SOL)의 1896건을 앞섰다. 같은 기간 인터넷컴퓨터 가격은 10월 8일부터 25일까지 약 18.1% 하락했다.
AMBCrypto는 Chainspect 집계를 인용해 두 네트워크의 주간 평균 TPS를 이같이 보도했다. Chainspect 대시보드는 26일 오전 8시 56분(한국시간) 실시간 수치로 인터넷컴퓨터 2811건, 솔라나 1834건을 표시했다. 주간 평균과 특정 시점의 기록은 집계 기간이 달라 별도로 봐야 한다.
야후파이낸스의 인터넷컴퓨터 달러 가격 이력에서 종가는 10월 8일 3.22달러, 25일 2.6387달러였다. 거래소와 집계 기준에 따라 종가는 달라질 수 있다. 가격 변화만으로 하락 원인을 네트워크 처리량에서 찾을 근거는 없다.
TPS는 초당 처리한 호출·거래 수를 나타내지만, 체인마다 집계 대상과 방식이 다를 수 있다. 인터넷컴퓨터 개발자 문서는 상태를 바꾸고 합의를 거치는 update 호출과 단일 노드에서 읽기 작업을 수행하는 query 호출을 구분한다. TPS만으로 이용자 수, 계산량이나 오간 자산의 가치를 직접 비교하기 어려운 이유다.
ICP와 네트워크 이용의 연결 고리는 자원 비용이다. 인터넷컴퓨터 공식 토크노믹스 문서는 개발자가 ICP를 cycles로 전환해 계산·저장 자원 비용을 지불하며 이 과정에서 ICP가 소각된다고 설명한다. 노드 운영자와 거버넌스 참여자에게 보상으로 새 토큰도 발행될 수 있어, 처리 건수 증가만으로 소각량이 발행량을 웃돌았다고 볼 수는 없다.
본지는 앞서 인터넷컴퓨터의 신규 주소 증가와 가격 하락이 함께 나타난 흐름을 보도했다. 신규 주소와 TPS는 네트워크 활동을 보여주는 지표지만, 주소 수를 고유 이용자 수로 보거나 처리 건수를 토큰 매수 규모로 환산할 수는 없다. 처리량이 토큰 공급에 미친 영향을 보려면 같은 기간 cycles 전환·소각량과 보상 발행량을 함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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