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츠 “XRPL 금융 성공 때 XRP 수요·가치 낮을 가능성 작다”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 CTO 명예직은 XRP 레저가 금융 분야에서 성공하면 XRP 수요와 가치가 낮을 가능성은 작다고 주장했다. 수수료와 계정 준비금에 XRP가 쓰이지만 모든 거래가 XRP를 거치는 것은 아니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 CTO 명예직은 XRP 레저(XRPL)가 금융 분야에서 성공해도 XRP 수요와 가치가 낮을 가능성은 작다고 주장했다.
슈워츠는 XRPL의 금융 애플리케이션이 크게 성공하면서 XRP 수요와 가치가 높지 않은 세계는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X에 썼다고 U.Today는 전했다. 발언은 10월 23일 나왔다. 슈워츠는 XRPL 채택과 XRP 수요의 관계에 관한 견해를 밝혔으며, 가격 목표나 상승 시점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그가 든 근거는 XRP가 XRPL의 기본 자산이라는 점이다. XRP는 거래 수수료를 내고 계정을 유지하는 데 쓰이며, 자산 간 거래에서 중간 자산 역할도 할 수 있다.
XRPL 표준 거래의 현재 최소 수수료는 10드롭이다. 거래 수수료는 XRP로 지불한 뒤 소각되며, 네트워크 부하가 커지면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 이 장치는 스팸과 서비스 거부 공격을 막기 위한 것이다. 수수료가 소각되더라도 그 사실만으로 가격 영향을 계산할 수는 없다.
계정 준비금도 XRP를 필요로 한다. XRPL 메인넷의 기본 준비금은 계정당 1 XRP이며, 계정이 보유한 객체에는 일반적으로 개당 0.2 XRP의 추가 준비금이 적용된다. 이 잔액은 계정에 묶이지만 영구 소각되는 것은 아니며, 준비금 요건은 검증인 합의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거래 중개에서 XRP가 쓰이는지는 경로에 따라 달라진다. 자동 중개는 XRP를 거치는 환율이 더 유리할 때 이를 활용하며, 직접 거래와 XRP 경유 거래를 조합할 수도 있다. 따라서 토큰 거래가 늘어도 모든 거래가 XRP를 거치는 것은 아니다.
리플은 2025년 9월 DBS·프랭클린템플턴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토큰화 머니마켓펀드의 거래·대출 솔루션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는 고객이 RLUSD와 펀드 토큰 sgBENJI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 담겼다. 이는 XRPL에서 금융 서비스를 추진하더라도 XRP가 결제 자산으로 선택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발표는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실제 거래에서 XRP 중개가 얼마나 쓰였는지를 나타내는 집계는 아니다.
슈워츠가 앞서 XRP의 비트코인 시가총액 추월 가능성을 언급한 본지 보도에서도 가격 목표와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발언도 XRPL 성공이 XRP 수요와 연결될 수 있다는 슈워츠의 견해다.

이준한 기자 




Comment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