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복리수익률 10% 가정에도 자산 배분엔 빠져
JP모건자산운용은 비트코인의 10~15년 연환산 복리수익률을 10%로 가정했지만, 주요 자산 배분 모델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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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장기 연환산 복리수익률 가정이 10%로 제시됐지만, JP모건자산운용은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 배분 모델에 포함하지 않았다.
JP모건자산운용은 2026년 10월 19일 공개한 ‘2027 장기 자본시장 가정’에서 비트코인의 장기 수익률 범위를 처음 제시했다. 자료가 다룬 전망 기간은 10~15년이다.
같은 기간 수익률 가정은 미국 대형주 7.5%, 금 5.5%다. 이 수치들은 장기 자산 배분 계획을 위한 가정으로, 실제 수익률의 순위를 확정하거나 보장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의 산술평균 수익률 가정은 20.9%로 제시됐다. 산술평균과 복리수익률은 서로 다른 지표여서 20.9%를 연간 복리수익률로 읽어서는 안 된다.
JP모건자산운용은 비트코인을 주 공분산 행렬에는 아직 포함하지 않고, 일부 자산과 비교하는 별도 공분산 행렬을 제시했다. 공식 페이지는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다른 자산과의 불안정한 상관관계가 폭넓은 포트폴리오 편입의 장애물이라고 설명했다.
인베스팅닷컴은 비트코인의 연환산 변동성 가정을 55%로 제시했다. JP모건자산운용의 공개 발표문과 LTCMA 페이지에서는 이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없다.
비트코인을 모델 배분에서 제외했다는 사실은 개인 투자자에게 매수를 금지하거나 매도를 권했다는 뜻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10%는 가격 목표나 실현 수익률 보장이 아니라 장기 계획에 쓰이는 가정이다.
이번 자료는 JP모건자산운용이 매년 내는 장기 자본시장 가정의 31번째 판이다. 200개가 넘는 자산의 수익률과 위험 등을 10~15년 기간에 걸쳐 살피며, 단기 매매 판단이 아닌 장기 자산 배분 계획을 위해 작성됐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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