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OS 테스트넷에 레드스톤 가격 오라클 적용

| 김민준 기자

도지코인(DOGE)의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도지OS(DogeOS) 테스트넷에 레드스톤(RedStone)의 가격 오라클이 적용됐다. 개발자는 금융 앱에 필요한 외부 가격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지만, 이번 적용이 메인넷 운영이나 금융 서비스 출시를 뜻하지는 않는다.

레드스톤은 10월 26일 발표문에서 도지OS 테스트넷에 가격 피드가 가동 중이며 메인넷 출시 때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블록체인 밖의 가격 정보를 스마트계약에 전달하는 인프라다. 대출 앱은 담보 가치를 계산하고, 무기한 선물 앱은 포지션 청산 기준을 정하는 데 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도지OS는 도지코인 위에 스마트계약 기능을 더하는 EVM 호환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다. 개발자 문서는 이 네트워크가 이더리움 개발 도구와 호환되며 테스트넷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한다. 이번에 추가된 것은 도지코인 기본 네트워크의 기능이 아니라 도지OS에서 금융 앱을 개발할 때 활용할 가격 데이터 인프라다.

레드스톤은 가격 피드의 활용 분야로 대출, 무기한 선물,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제시했다. 이들 서비스는 각각 담보 평가와 청산, 거래 정산에 외부 가격 데이터가 필요하다. 오라클 가격 정보가 잘못되거나 늦게 반영되면 대출 청산과 파생상품 결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도지OS 창립자 조던 제퍼슨(Jordan Jefferson) CEO는 레드스톤 발표문에서 “더 정교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는 해당 앱의 출시 실적이나 이용 규모는 담기지 않았다.

도지OS 테스트넷의 검증 구조는 오라클 도입과 별개다. 테스트넷 출범 당시 프로젝트 측 설명을 다룬 보도에 따르면 도지코인 네트워크는 도지OS의 영지식 증명을 직접 검증하지 않는다. 테스트넷은 검증자와 신뢰실행환경(TEE), 허가형 시퀀서를 사용하며, 도지코인 코어에 증명 검증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은 제안 단계다.

레드스톤은 메인넷 출시 때 가격 피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출시일은 제시하지 않았다. 도지OS 개발자 문서는 메인넷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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