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출금 비중 55.75%…롱 계정이 숏보다 많아

| 서도윤 기자

XRP의 거래소 출금 거래 비중이 8월 중순 이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계정이 숏 포지션 계정보다 많았지만, 두 지표만으로 매수 규모나 가격 방향을 판단할 수는 없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25일 집계에서 바이낸스의 XRP 출금 거래 비중은 55.75%, 전체 중앙화 거래소는 54.85%였다. 입금 거래 비중은 각각 44.25%, 45.15%였다. 크립토퀀트가 집계한 값은 최근 7일간 입·출금 거래 건수의 비율로, 이동한 XRP 수량이나 순유출액을 뜻하지 않는다.

출금과 입금 비중은 같은 거래를 나눠 집계한 값이다. 출금 거래 비중이 높아지면 입금 비중은 그만큼 낮아진다. 출금 건수만으로 실제 매수량이나 거래소 밖으로 이동한 자산의 총량을 알 수는 없다.

파생상품 지표는 계정 수를 보여준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서 XRP의 전체 롱·숏 계정 비율은 1.12였고, 바이낸스는 2.98, OKX는 3.64였다. 모두 롱 계정이 숏 계정보다 많다는 뜻이지만 포지션 금액의 우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코인게이프는 해당 지표를 소개하면서도 계정 수와 계약 규모를 구분했다.

코인게이프는 분석에서 XRP가 4시간봉 기준 1.27달러 부근을 두 차례 확인했고, 1.31달러를 저항선으로 제시했다. 같은 분석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렀다. 1.31달러는 분석에서 제시한 기준 가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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