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이 총상금 250만달러(약 33억1000만원)의 팀별 거래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일부 이용자가 에어드롭 미지급과 김치 토큰 출시 과정에 항의하며 불매를 주장하고 있다.
펌프펀은 공개한 대회 규정에서 거래 손익 상위 3개 팀에 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1위는 150만달러(약 19억8600만원), 2위는 75만달러(약 9억9300만원), 3위는 25만달러(약 3억3100만원)를 받는다. 대회는 10월 27일 오전 11시 시작해 11월 10일 오전 11시 끝난다. 대회 안내
팀은 최대 20명으로 구성할 수 있다. 순위에는 종료 시점의 실현 손익과 미실현 손익이 함께 반영되며, 상금은 팀 안에서 수익에 기여한 비율에 따라 배분된다. 손익이 0 이하인 팀원은 상금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250만달러는 모든 이용자에게 나눠주는 에어드롭이 아니라 대회 상금이다. 거래대회 규정
대회와 별도로 X에서는 ‘BOYCOTTPUMPFUN’ 해시태그와 불매 이미지가 공유됐다. 일부 이용자는 펌프펀이 예고한 에어드롭을 아직 지급하지 않았다며 플랫폼 이용을 줄이자고 주장했다. 프로토스(Protos)는 불매 게시물과 대회에 대한 비판을 전했다.
논란에는 인플루언서 김치(Kimchi)와의 토큰 출시 과정도 포함됐다. 10월 22일 김치의 X 계정에 새 토큰을 알리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펌프펀 공동 창업자 알론 코언(Alon Cohen)이 이를 재게시했다가 취소했다. 이후 김치 계정에서 펌프펀 관련 게시물 일부가 삭제되면서 계정 해킹 여부를 둘러싼 추측이 나왔지만, 해킹을 뒷받침하는 확인된 사실은 제시되지 않았다.
프로토스는 김치의 도널드 트럼프(TRUMP) 토큰 거래 수익을 둘러싼 이견도 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버블맵스(Bubblemaps)는 김치가 해당 거래로 약 600만달러를 벌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펌프펀이 반복해 소개한 4000만달러 주장과 차이가 있지만, 공개 지갑에서 확인한 거래만으로 김치의 전체 수익을 단정할 수는 없다.
불매를 주장하는 게시물은 확인됐지만, 거래량이나 펌프펀 수익에 미친 영향은 제시되지 않았다. 대회는 11월 10일 오전 11시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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