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트럼 원(Arbitrum One)의 일일 활성 주소가 28일 109만개로 집계돼 3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 디파이언트(The Defiant)는 같은 날 거래 건수 증가 폭이 활성 주소 증가 폭을 밑돌았고 이용자 수수료는 직전 일주일 중간값에 가까웠다고 보도했다. 주소와 거래 건수는 서로 다른 활동 지표여서 증가율 차이만으로 이용자 수 변화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growthepie가 29일 오후 2시35분(한국시간) 갱신한 아비트럼 원 지표를 보면 활성 주소는 전주보다 90.3% 늘었고, 같은 기간 거래 건수는 약 210만 건으로 29.3% 증가했다.
이용자 수수료는 1만9100달러(약 2559만원)로 전주보다 0.8% 감소했다.
본지는 앞서 아비트럼 원 활성 주소가 22일 57만1767개로 집계된 흐름을 보도했다. 당시 거래 건수는 약 170만 건이었으며, 이번 109만개는 그 수치의 1.9배에 가깝다.
활성 주소는 일정 기간 블록체인에서 활동한 서로 다른 지갑 주소를 뜻한다. growthepie는 거래를 시작하거나 스마트계약을 호출한 주소를 세며, 수신만 한 주소는 제외한다고 설명한다.
주소 수는 이용자 수와 같지 않다. 한 사람이 여러 지갑 주소를 쓸 수 있기 때문에 활성 주소 109만개를 이용자 109만명으로 해석할 수 없다.
거래 건수 역시 고유 이용자 수가 아니라 거래가 발생한 횟수를 나타낸다. 한 주소가 여러 번 거래하면 건수에 각각 반영된다.
이번 집계에서는 활성 주소와 거래 건수가 늘었지만 이용자 수수료는 감소했다. 주소 수만으로 네트워크 이용자나 경제 활동의 확대를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거래 건수와 수수료를 함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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