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 캄포스(Lázaro Campos) 전 SWIFT 최고경영자(CEO)가 런던 기반 스테이블코인 수익 인프라 기업 오픈트레이드(OpenTrade)의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코인데스크는 29일 캄포스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오픈트레이드가 총예치자산(TVL) 3억달러(약 4026억원) 이상, 최근 1년 처리 거래량 10억달러(약 1조3420억원) 이상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선임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더블록(The Block)이 9월 17일 공개한 데이비드 서터(David Sutter) 오픈트레이드 CEO 인터뷰에서 캄포스는 이미 회사의 ‘새 의장’으로 언급됐다. 따라서 29일은 합류 보도 시점이다.
캄포스는 1987년 SWIFT에 입사해 2007년 4월 CEO에 임명됐고, 2012년 6월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SWIFT는 금융기관 간 금융 메시지를 전달하는 회원 소유 협동조합이다.
오픈트레이드는 핀테크 기업과 거래소, 인터넷전문은행 등이 자체 투자·수탁 체계를 구축하지 않고도 달러·유로 표시 스테이블코인 수익 상품을 제공하도록 돕는다. 고객사는 API로 회사의 상품을 연동할 수 있다.
상품의 기반에는 실물연계자산(RWA)과 블록체인 기반 운용 전략이 쓰인다. 볼트별 기초자산과 출금 조건은 다르며, 수익률도 변동한다.
TVL은 볼트에 예치된 자산 규모를, 거래량은 일정 기간 처리한 거래 규모를 뜻한다. 오픈트레이드의 공식 볼트 안내 페이지는 처리 거래량을 15억달러(약 2조100억원) 이상으로 표시하지만 집계 기간은 밝히지 않아, 최근 1년 수치와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없다.
오픈트레이드는 5월 6일 머큐리 펀드와 노션 캐피털이 주도한 1700만달러(약 228억원) 규모 전략 투자를 발표했다. 당시 누적 조달액은 3000만달러(약 402억원)를 넘었다.
회사는 투자금을 허가형·비허가형 인프라와 맞춤형 볼트 운용 서비스 확장, 인력 충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VL과 거래량은 운영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매출이나 이익을 뜻하지는 않는다.
일부 볼트에는 출금 통지 기간이 있으며, 출금 처리는 최대 영업일 기준 이틀이 걸릴 수 있다. 오픈트레이드는 과거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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