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TOKEN2049에서 체인지나우가 메타마스크·트레저 관계자와 가상자산 지갑의 사용 편의성과 보안을 논의했다. 월렛커넥트는 별도 사용성 패널에 참여했다.
행사는 2026년 10월 7~8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렸다. 체인지나우는 플래티넘 후원사로 참가해 5층 PB5-57 부스에 인터뷰·팟캐스트 공간을 마련했다.
체인지나우는 행사 후기에서 프란체스코 안드레올리(Francesco Andreoli) 메타마스크 개발자 관계 책임자, 데니스 로이치크(Denis Rojčyk) 트레저 소프트웨어 제품 책임자, 야나 마(Yana Mar) 체인지나우 관계자가 대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담에서는 지갑 채택과 사용성, 크로스체인 기능, AI 에이전트의 거래 실행과 이용자 승인 절차를 다뤘다.
메타마스크 측은 이용자가 특정 블록체인 하나에만 머물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체인 간 자산 이동을 더 단순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새 체인을 지원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트레저 측 설명이었다.
대담에서는 AI 에이전트가 거래를 실행할 때 이용자의 최종 승인을 어떻게 보장할지도 논의됐다. 하드웨어 지갑은 거래 보안을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다뤄졌다.
AI 거래 권한과 승인 절차는 앞서 메타마스크가 AI 지갑 거래의 사전 검사와 권한 제한을 적용한 사례에서도 다뤄졌다. 이번 대담에서는 에이전트의 거래 실행과 이용자 통제를 함께 살폈다.
별도의 UX·인프라 패널에는 Banxa·RocketX·월렛커넥트·Aztec Labs 관계자가 참여했다. 네트워크 선택, 가스비, 거래 서명 과정과 이용자 통제권이 주요 논점이었다.
다야나 알렉산드로바(Dayana Aleksandrova) 월렛커넥트 소셜미디어 책임자는 “사람들은 단순함을 원한다. 사람들에게 단순함은 신뢰다”라고 말했다. 이용자가 지갑을 쓰기 위해 기반 기술을 모두 알아야 하는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
패널에서는 이용자가 거래 대상 자산과 수수료, 거래를 되돌릴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거론됐다. 사용 절차를 간소화해도 자산 이동에 필요한 정보와 통제권은 제공해야 한다는 논의다.
개인정보 보호와 안정적인 거래 실행도 UX·인프라 패널의 주제였다. 모든 기능을 한 사업자가 직접 제공하기보다 전문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체인지나우는 행사장에서 초기 지갑 사업자를 위한 ‘패스트트랙 프로그램(Fast Track Program)’을 소개했다. 지갑 앱이 회사의 API를 연동해 스왑 기능을 추가하는 사업안이다.
프로그램 참여 지갑은 이용자 거래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를 배분받을 수 있다. 이는 체인지나우가 제시한 사업 조건이며, 메타마스크·트레저 대담과 월렛커넥트 패널은 프로그램과 별도로 진행됐다.
체인지나우는 스왑·결제·자산 관리 기능을 한 앱에 모으는 ‘슈퍼앱’ 구상도 내세웠다. 이는 지갑 사업자와의 API 연동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회사가 소개한 사업 방향이다.
본지는 앞서 마이이더월렛이 메타마스크와 월렛커넥트 등을 통해 온도 퍼프스 기능을 지원한 사례를 보도했다. 지갑 화면에서 다른 금융 기능에 접근하는 사례다.
월렛커넥트와 체인지나우는 2026년 10월 6일 TOKEN2049 개막에 앞서 ‘월렛커넥트 펄스’ 행사를 열었다. 현장에서는 월렛커넥트 팟캐스트를 녹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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