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 변동 가능성…킬라, 바이낸스 붕괴 우려 부인

| 이준한 기자

킬라(Killa) 디지털자산 분석가는 바이낸스 붕괴 가능성을 낮게 봤다. 다만 바이낸스가 조사 중인 보안 문제와 킬라가 언급한 손실액은 구분해야 한다.

킬라는 29일 X 게시물에서 “그저 FUD일 뿐이다. 바이낸스는 괜찮다”고 썼다. FUD는 공포·불확실성·의심을 뜻한다. 킬라의 공개 게시물

킬라는 20억달러(약 2조6800억원) 규모의 손실을 가정해도 바이낸스에 치명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금액은 바이낸스가 발표한 공식 손실액이 아니다.

바이낸스는 잠재적 보안 문제를 조사 중이며 이용자 자금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보안팀의 검토가 끝나면 확인된 내용을 공식 채널에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바이낸스 공식 공지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대해 킬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련 급등락 구간을 다시 시험한 뒤 기존 박스권으로 돌아왔다고 분석했다. 공매도 포지션이 유입되고 박스권 안의 매수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내놨다. 이는 가격 움직임과 거래 주체의 의도에 관한 킬라의 분석이다.

킬라는 비트코인의 다음 움직임으로 약 10%를 거론했지만, 상승과 하락 중 어느 방향인지 또는 언제 나타날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이 수치는 이미 발생한 등락률이 아니라 향후 움직임의 폭에 관한 언급이다.

앞서 비트코인이 고점에서 약 10% 하락한 뒤 조정이 막바지일 수 있다고 킬라가 언급한 본지 보도와는 가리키는 시점이 다르다. 당시 10%는 이미 나타난 하락 폭이었고, 이번에는 앞으로의 변동 폭으로 제시됐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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