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의 10월 31일 이용자 자산 스냅샷에서 비트코인(BTC) 잔액은 한 달 전보다 0.52% 늘고 테더(USDT) 잔액은 7.95% 줄었다.
우쉐는 바이낸스가 공개한 11월 자산 준비금 자료에서 10월 31일 잔액을 한 달 전 자료와 비교했다고 전했다. 스냅샷은 특정 시점의 자산 잔액을 기록한 자료다.
이용자 비트코인 잔액은 약 69만2200개로, 직전보다 3614개 증가했다. 이더리움(ETH) 잔액은 약 365만4900개로, 약 14만4200개 줄었다. 감소율은 3.80%다.
테더 잔액은 약 294억8300만개로, 이전보다 약 25억4500만개 감소했다. 바이낸스코인(BNB) 잔액은 약 4263만8300개로, 약 40만1700개 줄었다.
준비금 증명은 거래소가 보유한 자산과 이용자 계정에 기록된 자산 잔액을 대조하는 자료다. 이번에 제시된 증감률은 이용자 잔액의 변화에 관한 수치다.
따라서 잔액 변화만으로 준비금의 부족 여부나 이용자의 매매·입출금 규모를 판단할 수는 없다. 자산별 잔액이 달라진 이유도 이 수치만으로는 알 수 없다.
바이낸스는 10월 30일 보안 사고로 출금을 잠정 중단하면서 사고 수습 뒤 준비금 증명 보고서를 갱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 공개는 사고 이후 자산 잔액을 새로 기록한 흐름에 해당한다.
바이낸스는 11월 1일 후속 공지에서 보안 사고 영향 자산의 약 95%를 보전했다고 밝혔다. 이 비율은 이용자 잔액을 뒷받침할 자산을 채운 정도로, 도난 자산 회수율이나 월간 잔액 증감률과는 다르다.
바이낸스는 11월 1일 일부 자산과 네트워크부터 출금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스냅샷은 그 전날인 10월 31일 기준이어서 출금 재개 이후의 잔액 변화는 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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