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CRWV) 연동 계약, 4일 오전 10시 이후 5.3% 하락

| 이도현 기자

미국 텍사스 주지사 선거 개표가 진행된 4일(한국시간), 하이퍼리퀴드에서 거래되는 코어위브 연동 계약 가격이 약 5.3% 하락했다. 같은 시간 한 거래자는 약 50만달러(약 6억7200만원) 규모의 숏 포지션을 열었다.

트레이딩비츠(TradingBeats)는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이후 코어위브 연동 계약 가격이 50.06달러(약 6만7281원)까지 내렸다고 집계했다. IREN과 CIFR 연동 계약도 각각 약 6.2%, 7.7% 하락했다.

이 수치는 하이퍼리퀴드에서 거래되는 계약의 가격으로 미국 증시의 실제 주가와는 구분된다. 본지는 앞서 하이퍼리퀴드에서 거래되는 주식 연동 계약과 실제 주가를 구분해 보도한 바 있다.

주소 일부가 ‘0xa290’으로 표시된 거래자는 코어위브 숏 포지션을 새로 열었다. 당시 포지션 가치는 약 49만1400달러(약 6억6044만원), 평균 진입가는 50.28달러(약 6만7576원)였다.

이 거래에는 격리 증거금 기준 10배 레버리지가 적용됐고, 제시된 청산 가격은 52.69달러(약 7만815원)였다. 30분 TWAP 주문은 정해진 시간에 주문을 나눠 집행하는 방식이며, 숏 포지션은 가격 하락에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거래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4일 보도에서 당시 공개된 개표 결과 기준 지나 히노호사(Gina Hinojosa) 민주당 후보가 앞서 있다고 전했다. 히노호사는 주의회가 주민의 물과 전력, 지역사회 권익을 보호할 규정을 마련할 때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승인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히노호사는 대형 데이터센터에 주어지는 세제 혜택을 없애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공약의 대상은 신규 승인 중단과 기존 세제 혜택이다.

코어위브($CRWV)는 텍사스 데이터센터 사업과 연결돼 있다. 갤럭시디지털($GLXY)은 서부 텍사스 헬리오스 단지에서 코어위브에 핵심 IT 부하 133MW를 이미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갤럭시디지털은 헬리오스 2단계 시설을 건설 중이며 규모는 260MW다. 블록비츠는 갤럭시디지털이 이 시설의 공급을 2027년 상반기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히노호사의 공약은 신규 데이터센터 승인을 대상으로 하고, 갤럭시디지털은 2단계 시설이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계약 가격 하락과 단일 계정의 숏 포지션만으로 공약의 실제 적용 여부나 전체 매도 규모를 단정할 수는 없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Most Popular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