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선물 롱 계정 71.9%…엑스알피(XRP) 1.27달러 거래

| 강이안 기자

바이낸스(Binance) 선물에서 11월 4일 오후 4시(KST) 기준 롱 포지션을 보유한 계정 비중은 71.9%였다. 같은 날 엑스알피(XRP)는 1.27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Edge or Not는 바이낸스 상위 트레이더 계정 가운데 74.9%가 롱 포지션을 보유했다고 표시했다. 이들의 포지션 규모를 기준으로 계산한 롱 비중은 66.4%였다. 전체 계정의 롱 비중 71.9%는 계정 수를 센 비율로, 포지션 규모나 시장 전체의 순매수액을 뜻하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업비트 데이터랩이 11월 4일 오후 1시 11분 엑스알피 가격을 1708원으로 표시했다. 같은 서비스는 1분 뒤 업비트 프리미엄을 0.83%로 제시했다.

달러 가격에 이날 환율인 달러당 1344원을 적용한 1.27달러는 약 1707원이다. Wise의 환율 이력을 적용한 단순 환산값으로, 업비트의 실제 원화 표시 가격과 산출 기준이 다르다. 프리미엄도 글로벌 가격과 같은 순간에 측정된 값으로 볼 수 없다.

Swolecharts가 바이낸스 현물 일봉을 바탕으로 계산한 200일 단순이동평균은 1.276달러(약 1715원)였다. 이 값은 11월 2일까지 마감한 일봉 200개의 종가를 평균한 수치다.

200일 단순이동평균은 최근 200개 완료 일봉의 종가를 평균한 값이다. 따라서 11월 4일의 장중 가격과 비교할 때는 평균 계산에 쓰인 종가의 종료일과 가격 관측 시각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FullSwing이 11월 4일 제시한 일간 피벗은 1.27달러였다. 1차 지지선은 1.25달러(약 1680원), 1차 저항선은 1.30달러(약 1747원)로 제시됐다.

피벗은 전날 바이낸스 현물 일봉의 고가·저가·종가를 정해진 공식에 넣어 계산한 참고값이다. 실제 매매가 해당 가격에서 멈추거나 반등한다는 뜻은 아니다.

200일 평균과 일간 피벗은 1.27달러대에 모였지만 계산 기간과 입력값은 서로 다르다. 두 기준선이 가깝다는 사실만으로 향후 가격 방향을 알 수는 없다.

본지는 앞서 30일 엑스알피가 장중 1.20달러에서 1.27달러까지 움직인 흐름을 전했다. 당시 기사는 장중 가격 범위와 기술적 저항 구간을 다뤘다.

파생상품 대시보드 Seandra는 11월 4일 오후 4시 10분 기준 바이낸스 선물의 미결제약정이 직전 24시간 동안 3.4% 증가했다고 표시했다. 같은 기간 가격은 1.9% 올랐고, 펀딩비는 정산 주기당 +0.0100%였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선물 계약의 규모다. 증가율만으로 어느 방향의 포지션이 더 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양의 펀딩비는 롱 포지션이 숏 포지션에 비용을 지급하는 상태를 뜻한다.

Finderside가 표시한 11월 4일 오후 1시 47분 기준 하루 순 테이커 흐름은 바이낸스 선물 거래량의 -1.2%, 현물 거래량의 -7.2%였다. 매수 체결량에서 매도 체결량을 뺀 값으로, 해당 집계에서는 두 시장 모두 매도 체결이 많았고 현물의 비율이 더 낮았다.

계정의 포지션 방향, 미결제약정의 증감, 실제 체결 주문 흐름은 각각 집계 대상이 다르다. 가격과 각 지표도 서로 다른 시각의 스냅샷이어서 하나의 시점에서 나온 같은 신호로 볼 수 없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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