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캄, 지갑 동결 자산과 이동 가능 잔액 따로 표시

| 강이안 기자

아캄(Arkham)이 지갑 포트폴리오에서 동결 자산과 이동 가능한 잔액을 나눠 보여주는 기능을 5일 도입했다.

아캄은 5일 포트폴리오 모듈에 동결 자산 표시 기능을 추가했다고 크립토 브리핑(Crypto Briefing)은 전했다. 사용자는 동결·잠금·블랙리스트 지정·소각된 자산을 유동 잔액과 분리해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시점 지원 자산은 테더(USDT), 유에스디코인(USDC), USDT0다.

아캄이 예시로 든 ‘바이낸스 해커’ 지갑 묶음의 전체 보유 자산은 약 58억달러(약 7조7720억원), 동결 자산은 약 26억달러(약 3조4840억원)로 표시됐다. 동결 자산 가운데 테더는 17억7000만달러(약 2조3718억원), 유에스디코인은 8억2472만달러(약 1조1051억원) 규모다.

이 지갑 묶음은 10월 29일 바이낸스 핫월렛 침해와 관련해 아캄이 추적한 주소들이다. 테더와 서클은 당시 공격자 주소의 토큰을 동결했고, 아캄은 직후 동결액을 추적했다.

동결된 토큰은 지갑에 남아 있어도 이동하거나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동결액은 반환액이나 피해 회수액과 구분해야 한다.

아캄의 포트폴리오 모듈은 기존에도 지갑과 블록체인별 보유 자산, 잔액 변화를 보여줬다. 이번 기능은 그중 동결 상태인 자산을 유동 잔액과 따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캄은 이 기능이 조사 담당자와 준법감시 담당자가 실제 이동 가능한 자산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지원 범위는 세 종류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제한된다. 다른 토큰의 동결 상태는 별도 표시되지 않을 수 있어, 해당 자산을 보유한 지갑에서는 이동 가능 잔액이 실제보다 크게 보일 수 있다.

아캄은 지원 자산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Most Popular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