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2.72억 달러 규모 BTC 매각… 1.01억 달러 이익 실현]
테슬라가 26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보고를 통해 2월 매입한 15억 달러 규모 BTC 중 일부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2.72억 달러 규모의 BTC를 매각, 이를 통해 1.01억 달러 규모의 이익을 실현했다. 현재 13.3억 달러 규모의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테슬라 측은 “1분기 비트코인과 관련해 순현금 유출(net cash outflow) 규모가 1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03.9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4% 폭증했다. 이는 전망치(102.9억 달러)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JP모건, 올 여름 BTC 펀드 출시...개인 자산가 대상 액티브 펀드]
JP모건이 이르면 올 여름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할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비트코인 펀드의 커스터디 등 자산 운영은 암호화폐 전문 기업 NYDIG가 맡게 될 예정이다. 미디어에 따르면 JP모건의 비트코인 펀드는 판테라 캐피털 또는 갤럭시 디지털이 제공하는 패시브 펀드(지수 상승률 추종)와는 달리, 자산가들을 위한 액티브 펀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액티브 펀드란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펀드매니저들이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펴는 펀드를 말한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동닷컴(JD.COM)이 중국 인민은행의 디지털 위안화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징동닷컴은 직원 급여, 협력사 대금 지급, 은행 간 결제 등에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징동닷컴은 개발 단계에서도 핀테크 부문 자회사를 통해 중국 인민은행에 협력한 바 있다.
캐나다 자산운용사 CI 글로벌 에샛 매니지먼트(CI GAM)가 세계 최초의 이더리움 뮤추얼 펀드 'CI ETH 펀드'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최소 투자금 500 달러로 간접 투자할 수 있게 된다. CI ETH 펀드는 자사 CI 갤럭시 이더리움 ETH에 투자한다. 이로써 CI는 이더리움 ETF와 뮤추얼 펀드를 모두 제공하는 자산운용사가 됐다. CI는 앞서 북미 최초 BTC 뮤추얼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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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가상화폐거래소 대주주 범죄경력 있으면 등록 거부 추진]
금융위원회가 가상화폐거래소(가상자산사업자)의 대표·임직원뿐 아니라 실소유주의 범죄 경력도 신고 결격 사유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실소유주가 범죄경력이 있으면 가상자산사업자로의 등록을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특금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도이체방크 고위급 “CBDC·규제강화, 암호화폐에 더 큰 도전 제시”]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최고투자책임자(CIO) 크리스티안 놀팅(Christian Nolting)이 “향후 더 선진화된 기술이 나온다 할지라도 비트코인을 쉽게 대체할 순 없을 것이다. 다만 암호화폐는 신중하게 취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CBDC 도입 및 암호화폐 규제 강화가 암호화폐 산업에 더 큰 도전을 제시할 것이다. 기존 금융자산 대비, 암호화폐의 일부 장점은 장기적으로 보면 사라질 수 있다”며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