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상승, 주식 시장 강세가 배경

| 토큰포스트

국고채 금리가 전일 미 국채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주식 시장의 반등이 금리 상승을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24일 서울 채권 시장에서는 다양한 연물별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특히 10년 만기 국고채에서 두드러졌는데, 금리가 1.5bp 오르며 연 3.593%를 기록했다. 5년물과 2년물도 각각 0.5bp, 0.4bp 상승해 각각 연 3.410%, 연 2.894%에 마감했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2.6bp, 3.2bp 상승하여 연 3.626%, 연 3.542%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이번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3,081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물 국채선물을 2,861계약 순매수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금리 약세에 대응하면서도 코스피 상승세에 발맞춰 장기 채권에 대한 선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금리 상승은 미국 국채 금리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 시장의 강세가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가 전날보다 2% 이상 상승 마감하면서, 채권 시장에서는 가격 하락으로 인한 금리 상승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대신증권의 공동락 연구원이 "코스피가 6,000에 육박하면서 채권 가격이 약세를 나타내고 금리가 상승했다"고 분석한 바와 일맥상통한다.

향후 이러한 흐름은 코스피 등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국고채 금리가 변동성을 지속적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글로벌 경제 흐름에 따라 외국인의 매매 동향이 국내 금리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