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4200억달러(+6%) 반등… 비트코인 6.2%·이더리움 10%↑, ‘극공포’는 끝났나

| 서지우 기자

크립토 시장이 25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이어진 조정으로 위축됐던 매수세가 주요 코인 전반에 재유입되면서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약 6% 늘어난 약 2조4200억달러(약 3457조원)까지 올라섰다.

비트코인(BTC)은 전날 늦은 시간 약 6만2900달러에서 기사 작성 시점 6만8200달러 안팎으로 회복하며 24시간 기준 6.2% 상승했다. 주간 수익률도 소폭이나마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더리움(ETH)은 반등 폭이 더 컸다. 10% 넘게 뛰며 2060달러선을 회복했고, 주간 기준으로도 4.6% 상승을 기록했다. 상위 10개 코인 전반이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솔라나(SOL)가 12% 이상 오르며 두드러졌다.

온체인 지표는 ‘완전한 해소’ 신호를 주지 않는다

가격은 반등했지만 시장의 ‘체력’이 온전히 회복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 온체인 데이터 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의 ‘실현 손익 비율(Realized Profit/Loss Ratio)’ 90일 단순이동평균(SMA)이 1 아래로 내려갔다고 지적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이익 실현보다 손실 실현을 더 많이 하는 국면으로 기울었음을 시사한다.

글래스노드는 “과거 1을 하회한 뒤 이를 다시 회복하기까지 6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가 많았다”며 “회복은 보통 시장에 ‘유동성이 건설적으로’ 돌아오는 신호로 해석됐다”고 설명했다.

투자 심리 역시 아직은 냉랭하다. 공포·탐욕 지수는 하루 전 8에서 11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다. 단기 반등이 나왔더라도 매수 확신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의미다.

급등 종목과 대규모 청산…숏 포지션 타격

시가총액 상위 100개 자산으로 범위를 넓히면 변동성은 더 두드러졌다. 파일코인(FIL)이 22% 이상 급등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폴카닷(DOT)도 22% 가까이 뛰었다. 유니스왑(UNI)은 17% 상승했다. 반면 하락 종목은 제한적이었다. 밈코어(M)는 2.8% 하락했고, 미드나이트(NIGHT)는 0.5% 내렸다.

급반등 과정에서 파생시장 청산도 크게 늘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약 9만7300명의 트레이더가 청산됐고, 청산 금액은 3억1620만달러(약 4518억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숏 포지션 청산이 2억5870만달러(약 3696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 청산이 860만달러(약 123억원), 이더리움(ETH)은 600만달러(약 86억원) 수준이었고, 솔라나(SOL)는 160만달러(약 23억원)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 1달러=1428.60원 적용)

현물 ETF 자금 유입과 거시 변수…미국 지표에 시선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은 가격 회복의 한 축으로 거론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하루 순유입이 2억5700만달러를 넘겼고, 총 순자산은 약 813억달러로 불어났다. 현물 이더리움 ETF도 같은 날 923만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거시 환경도 다시 변수로 부상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국채 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이후 소폭 상승했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경제를 강하게 부각하며 정부 지원형 은퇴 플랜 구상부터 기관의 주택 매입 제한 아이디어까지 폭넓은 구상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은 이제 미국 주요 경제지표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27일(목) 발표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28일(금) 예정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핵심이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이슈도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어, 단기 반등 이후에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등은 했지만, 회복은 아직” — 온체인·심리·청산 데이터를 읽는 실력

하루 만에 시총이 6% 늘고 BTC·ETH·SOL이 강하게 반등했지만, 글래스노드가 지적한 ‘실현 손익 비율(Realized Profit/Loss Ratio)’ 90일 SMA 하회, 공포·탐욕 지수의 ‘극도의 공포’ 구간, 그리고 숏 포지션 청산 급증은 시장이 아직 ‘완전한 해소’ 국면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지금 필요한 건 단순 가격 반등에 올라타는 감각이 아니라, 온체인 지표·파생 청산 흐름·ETF 자금 유입·미국 지표(PPI, 실업수당) 같은 변수를 한 프레임으로 해석하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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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크립토 시장이 하루 만에 시총 약 6% 반등(약 2조4200억달러), 비트코인 +6.2%·이더리움 +10%로 동반 회복

- 다만 온체인 지표(비트코인 실현 손익 비율 90일 SMA < 1)와 공포·탐욕 지수(‘극도의 공포’ 구간)는 ‘추세 전환 확정’보다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시사

- 급등 구간에서 숏 청산이 대규모로 발생하며 상승을 가속(청산 대부분이 숏에 집중)

💡 전략 포인트

- 단기: 숏 청산 기반의 급반등은 재변동(되돌림) 가능성이 있어, 추격매수보다는 분할 진입·손절/레버리지 관리가 유리

- 확인 신호: 온체인 ‘실현 손익 비율’이 1을 회복하고, 공포·탐욕 지수가 ‘공포’ 구간으로 완화되는지 체크(심리 정상화 여부)

- 이벤트 드리븐: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PPI(물가) 발표 전후 변동성 확대 가능 → 포지션 사이즈 축소/헤지 고려

- 수급: 현물 BTC/ETH ETF 순유입은 방어력 요인이지만, 단발성 유입인지 ‘연속 유입’으로 이어지는지 추적 필요

📘 용어정리

- 실현 손익 비율(Realized Profit/Loss Ratio): 온체인에서 실현된 이익 대비 손실의 비율(1 아래면 손실 실현 우위)

- 90일 SMA: 90일 단순이동평균으로, 단기 노이즈를 줄여 추세를 확인하는 지표

- 공포·탐욕 지수: 투자심리를 수치화한 지표로, 낮을수록 공포(위험회피) 심리가 강함

- 청산(Liquidation): 레버리지 포지션이 증거금 부족으로 강제 종료되는 것(급등 시 숏 청산이 매수 압력으로 작용)

- 현물 ETF 순유입: ETF로 새 자금이 들어온 규모로, 기관/전통자금 수급의 간접 신호

💡 자주 묻는 질문 (FAQ)

Q.

2월 25일 크립토 시장 반등은 왜 나온 건가요?

최근 조정으로 위축됐던 매수세가 재유입되면서 비트코인(+6%대)·이더리움(+10%대) 등 주요 코인이 동반 상승했고, 전체 시총도 하루 만에 약 6% 증가했습니다. 또한 급등 과정에서 숏 포지션 청산이 대거 발생해 상승이 더 빨라지는 ‘숏 스퀴즈’ 성격도 일부 반영됐습니다.

Q.

가격은 올랐는데, 시장이 완전히 좋아졌다고 봐도 되나요?

아직 ‘완전한 회복’으로 보기는 이릅니다. 비트코인의 실현 손익 비율 90일 SMA가 1 아래로 내려가 손실 실현이 우위인 국면을 시사했고,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러 투자심리 개선이 제한적입니다. 과거 사례에선 이런 온체인 신호가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걸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Q.

초보자는 앞으로 어떤 지표/일정을 보면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되나요?

(1) 미국 경제지표(신규 실업수당 청구, PPI 등) 발표 전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우선 확인하고, (2) 현물 BTC/ETH ETF의 ‘연속 순유입’ 여부로 수급 강도를 점검하며, (3) 공포·탐욕 지수와 온체인 실현 손익 비율이 개선되는지 함께 보면 단기 반등이 추세로 이어지는지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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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