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2억5천만 달러, 한화 약 3천652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면서 자금 조달 전략을 한층 더 다각화했다. 이번 발행은 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이 단독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이용대금 채권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해외 금융시장에서의 조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여 국내 자금 조달 의존도를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의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작년에도 신한카드는 해외에서 신디케이티드론과 ABS 발행을 통해 총 7억 달러, 약 1조55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신디케이티드론은 두 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된 조건으로 대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자금원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은 물론,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는 회사의 재무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카드의 이러한 조달 전략은 자본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안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며, 이는 향후 금융기관의 글로벌 조달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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