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은행, AI 도입으로 10년간 5천명 감축 계획 발표

| 토큰포스트

일본 금융기업인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인공지능 기술 보급에 맞춰 향후 10년간 사무직 인력을 최대 5천 명까지 감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향상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미즈호는 업무 자동화의 일환으로, 계좌 개설이나 송금 시 서류 확인, 고객 정보 등록 등의 사무직 업무에 AI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9년까지 약 9천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자금을 AI 개발 및 적용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 도입으로 인해 사무직 인원은 기존 1만5천 명에서 약 1만 명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며, 이는 자연 감소(정년퇴직 등)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즈호는 직원 해고 대신 그들이 영업이나 정보 분석과 같은 새로운 업무를 맡도록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고용 안정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기술 환경에 맞추어 조직 구조를 재설계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또한,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사무직 부서명도 '프로세스 디자인 그룹'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이는 전통적인 사무 업무에서 벗어나 프로세스 설계 및 최적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같은 미즈호의 전략이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요미우리는 미즈호의 인력 감축이 일본의 주요 대형 은행들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이는 일본 금융업계 전반에 걸쳐 AI와 디지털 혁신 바람이 거세질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일본 금융업계 전체의 인력 구성과 운영 방식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AI 도입에 따른 업무 효율성 증대가 기업 수익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인근 경쟁 기업들 역시 유사한 전략을 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향후 시장 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