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웃도는 0.5% 상승… 서비스 가격이 주도

| 토큰포스트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시장 기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0.3%를 상회하는 수치로, 특히 서비스 부문에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단계에서 직면하는 가격 변화율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어 물가 변동의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상승은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0.8% 오르면서 전체 지수에 영향을 주었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 등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0.3%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4%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다양한 경제 요인들이 물가 상승 압력을 서로 상쇄했음을 시사한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4% 증가한 상황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 본 전체 생산자물가지수는 2.9% 상승, 이는 PPI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수 상승은 기업의 생산비 증가로 이어져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이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물가 상승이 계속될 경우, 연준은 긴축 기조를 유지할지 여부를 고민해야 할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시장과 소비자 모두에게 긴장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