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4일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효성중공업이 최근 고단가 수주분의 매출 전환과 증설을 본격화하면서 이익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7천871억 원 규모의 북미향 수주를 따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수주는 시장 변화의 지표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공급자에 유리한 가격 협상력의 확보와 함께 765킬로볼트(kV) 비중 확대가 기업의 전반적인 단가와 마진 수준을 재조정할 수 있는 강력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한 포트폴리오 확장은 효성중공업의 또 다른 강점으로 부각된다. 이 회사는 기존 변압기 중심에서 전력품질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확보한 데이터센터 연계 스태콤 레퍼런스 또한 이러한 포트폴리오 확장에 큰 역할을 하고, 전력 안정화 수요가 증가하는 배경과 맞물려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북미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도 스태콤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의 매출이 늘어날 경우 추가적인 마진 개선도 기대된다. 이러한 점들로 유안타증권은 효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30만 원에서 35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흐름은 효성중공업이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향후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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