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앱에서 엔화가 정상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거래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6년 3월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토스뱅크 앱은 100엔당 472원이라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환율을 적용했다. 이는 당시 시장에서 거래되던 100엔당 약 934원의 실제 환율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
이 같은 상황은 갑자기 엔화가 급락한 것처럼 보이며 환율 자동 매수를 설정해 둔 사용자들이 실제로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토스뱅크는 해당 문제가 인식되자 즉시 엔화 환전 거래를 일시 중단했고, 이후 문제를 해결한 뒤 오후 9시경 정상적으로 거래를 재개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내부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잠시 잘못된 환율이 적용되었다"며, 해당 기간 동안 발생한 환전 규모는 아직 파악 중임을 전했다. 이번 사건은 금융거래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사례로, 환율 자동화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와 같은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 보완과 점검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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