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소액주주 수가 급증하면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주가 상승이라는 경제적 환경이 소액주주 증가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최근 SK하이닉스가 공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회계연도 말 소액주주의 수는 118만6,3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말과 비교해 40만5,461명 증가한 수치로, SK하이닉스 주식의 63.34%가 소액주주의 손에 있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와 SK하이닉스의 뛰어난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주가가 상승하면서 지난해 10월에는 주가가 42만 원을 넘었고, 시가총액도 300조 원을 돌파했다. 올해 초 주가는 장중 100만 원에 도달하여 '백만닉스'라는 별칭이 붙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과에 맞춰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7조2,063억 원에 달하며, 2025 회계연도에는 주당 배당금을 3,000원으로 설정해 총 2조1,000억 원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또한, 회사는 보유한 자기주식 1,530만 주를 소각하여 주당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같은 주주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산업의 전망과 SK하이닉스의 성장이 맞물리며, 개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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